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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6 20:26
완전 잘먹는데도 자꾸만 살이빠지는......
 글쓴이 : 초코구신
조회 : 967  

정말 요상하네요
제가 작년 10월달쯤 마음고생을 넘 심하게해서
8kg정도가 빠졌거든요
 
마침 인생 최고 몸무게 찍었을때라 빠진게 좋긴했었죠
 
근데......
그 후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네요.......
11,12,1 3개월간
주말마다 술마시고 치맥에 삼쏘 감자탕에 소주
야식은 일주일에 2~3회로
라면, 보쌈, 치킨 그리 먹어대도 살이 안찝니다
 
옆에 사람들이 너 진짜 신기하다고 할 정도로요ㅠㅠ
 
스트레스 받고 있긴한데 .........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
 
스트레스를 좀 심하게 받긴한데
그래두 매일매일 초콜렛 달고있고 핫초코도 몇잔씩 타먹구
삼시세끼 다먹고
끼니후에 초코파이랑 그런거 무조건먹는데......
 
보쌈도 대짜 시켜서 혼자 먹고
어젠 파닭 한마리 야식으로 먹고 잤는데
아침에 몸무게 재니깐 그대로 이거나 오히려 몇그램이지만 빠진정도??
 
웃어야하나요 울어야하나여
진짜 병원가 봐야하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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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 14-02-06 20:27
   
정밀 건강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됩니다.
특히 스트레스때문에 단기간에 살이 많이 빠졌다면...
엔유 14-02-06 20:28
   
회충약 드세요..
(물론 농담입니다. 진지하게 받아 들이시면 곤란;; ㅋ)
크라바트 14-02-06 20:29
   
제 친구가 저 보고도 그러더군요.
뱃속에 기생충 키우냐고?
그래서, 그 놈이 영양분 다 뺏어먹고 있어서 살 안찌는 게 아니냐고요.
종이현 14-02-06 20:31
   
병원 한번 가보셔야 할것 같아요.
조심해서 나쁠거 없으니까 한번 가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오캐럿 14-02-06 20:32
   
체질적으로 그런 분이 있고..
건강에 이상 있을 수도 있으니 건강진단 추천!~
마타타 14-02-06 20:44
   
혹시 몸이 잘 붓고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나오지 않음?
신장이 고장나면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간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엄청 대식가인 제 친구도 삐쩍말랐음
신부전증이라는데 평생 투석하면서 살아야 한다고함
Ordos 14-02-06 20:44
   
중대 질병 아니면 스트레스겠죠.

저도 스트레스로 2달 사이에 15kg 빠지고 해골 된 적이 있어서...
답없다 14-02-06 20:52
   
회충약 함 드셔보세요.
(저는 진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