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코 쿨투라라고 작년에 나온 나온지 얼마 안된 영화인데, 다큐멘터리식으로 멕시코 후아레즈지역의 범죄감식반원을 중심으로 실상을 보여주는 형식입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참 이해가 안되네요. 1년에 후아레즈라는 도시에서만 일어나는 살인 사건이 3~4천건이랍니다. 그곳에 사는 주민들은 살인사건때문에 하루하루 벌벌벌 떨면서 살고, 경찰들도 현장 반우너도 아닌 감식반원도 몇명 살해당하고 그랬군요.
우리나라같으면 어던 범죄조직이 경찰이나 검찰을 살해햇다면 아마 전국적으로 조폭 씨가 마를텐데, 그리고 한해에 한 도시에서만 수천명씩 살인으로 죽어나가는데, 정부는 도대체가...
차라리 강력한 군부가 쿠데타로 집권하고 정말 대대적으로 대청소라도 해야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멕시코에 사는 선량한 시민들은 영화보니 이건 뭐 사는게 아니네요. 어린이부터 성인들까지 하루하루 죽음과 공포에 떨며 어떻게 저렇게 살수 있는지..
후아레즈라는곳은 기업도 하기 힘든가보군요. 기업이 들어오면 온갖 갈취협박으로 돈빼가서 도저히 기업을 할 수가 없다네요.
브라질도 막장인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엘리트 스쿼드라는 영화를 봣지만, 범죄조직이 엘리트 스쿼드란 조직 건드리면 아예 씨를 말릴정도로 일망타진 시키더군요. 브라질 엘리트 스쿼드란 경찰조직은 선발부터 공정투명하고 구성원들이 사명감이 장난이 아니고, 그 조직은 뇌물도 통하지 않는다더군요. 그나마 그런 조직이 있어 브라질은 범죄갱단과의 전쟁이라도 치루고 있지만, 멕시코는 정말로 답 없네요.
저런 곳에서 도대체 어떻게 살수 있는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