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난사고 전문가들은 배가 처음 기울기 시작해 완전히 침수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293명이라는 많은 승객이 여태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것은 미스터리라고 진단했다.
진교중 전 SSU 해안구조대장과 정운채 전 SSU 해난구조대장은 이날 YTN에서 출연해 "빠른 시간안에 배가 기운 것도 아니고
서서히 기울기 시작해 침수됐는데 이렇게 많은 인원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다는 것은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 전문가는 "배가 암초에 부딪혀 좌초했다면 충돌한 쪽에 객실이 있어 갑자기 물이 들어와 휩쓸리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구조되지 않은 채 오랜 시간 동안 미확인 상태에 있다는 게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정운채 전 해난구조대장은 "이처럼 많은 인원이 장시간 생사 미확인 상태에 있다는 것은 아무리 해도 이해가 안된다"며 "선내에 갇혀 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논리적으로 8시간이 지났는데도 290명이나 실종자가 나온거 납득이 안됩니다.
초기 368명 집계된 구조가 맞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