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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6 17:08
왜 갑판으로 안나왔을까요?..,
 글쓴이 : 포세이돈
조회 : 410  

배가 20도정도 기울어지면 한시간내에 탈출해야 됩니다.., 아무리 큰배라도., 
이상한게 왜 구명조끼를 차고 복도에 앉아있었을까요?.,   빨리 선상으로 나와서 구명보트나 다른 탈출
도구를 이용 빠져나와야 되는데 말이죠.

승무원들은 대충 배의 특성을 알기때문에 초기에 기울어졌을때 다 도망갔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과 인솔교사들만 일부 승객들과 더불어 배안에 있었던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그리고 배안에 물들어와서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거나 하면 경보벨이 울릴텐데 승객들은 못들었는지
아니면 아예 이런 시설자체도 없었는지 찬 궁금하네요.

에궁..,  학생들 불쌍해지기 시작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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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망 14-04-16 17:09
   
실내에 대기하라는 방송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선장은 탈출했답니다
빅풋 14-04-16 17:09
   
보니깐 정부에서 집계못한 생존자들도 많은걸로 알고있어요....그걸 실종자라고 부추기는 기사들이 문제네요
토카마 14-04-16 17:10
   
사고당시 선장이 방송으로 대기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경과가 심각해지자 침몰하기 찰라.
탈출하라며 자기먼저 쏘옥~~~
냄비우동 14-04-16 17:10
   
승객들이 특정지역으로 몰렸다는 것은 분명 그쪽으로 몰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겠죠
입구가 그쪽에 있었거나 아님 물이 안들어오는 지역이 그쪽이거나
최악은 누가 그쪽으로 가라고 했거나 말이죠
엠케이스 14-04-16 17:12
   
이게 초반에 서서히 기울어지다가  초반엔 아주 서서히 진행됐죠
후에 급격하게 기울었고요...  뉴스 보니깐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서서히 35도 -45도 사이까지 기울게 되었습니다. 아주 천천히 그후에  75도-90도 사이로 기운게
불과 1분남짓이였다고 합니다. 갑자기 급격하게 진행된거죠

초반엔 오래 떠 있었는데.. 그때 대처를 잘했더라면....
급격하게 기울게 되더라도.. 구명정 다 사용했을텐데.. 사용도 못하고 침몰하더군여.
엔터샌드맨 14-04-16 17:15
   
새로 구조된 기관사의 증언에 따르면 40도까지 기우는데 수초에 불과할정도로 배가 빠르게 기울었다고 하네요

동시에 화물들이 한쪽으로 무너져서 무척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고 부상자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높다네요
홀로장군 14-04-16 17:15
   
지금까지 티비 시청한걸 종합해보면
실내에서 대기 하라고 방송했었고
배가 60도 정도까진 순식간에 기울어졌고 60도 에서 90도 까진 서서히 기울어 졌다네요
저렇게 큰배가 60도까지 순식간에 기울어 졌다는건
뭐 심각한 손상도 생각할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배 설계 자체가 잘못되지 않았나 봅니다

결론적으로 선장(승무원)판단 미스로 탈출할 기회도 없이.....
그리고 실제 사고 후 시간이 많았는데
이 또한 선장(승무원)들이 사고를 감추기 위해 안일하게 대처하다
탈출할 시간을 잃어버리고 배가 기울어져 버린듯..
카르마이즈 14-04-16 17:17
   
아래 기사보면 신고도 승객 지인이 먼저 했다고 하는걸보니 인원나눠서 구명정으로 빠져나오는 상황은 생각도 못했을지도
참치 14-04-16 17:20
   
뻔하죠. 설마설마 ..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리에 대기시켜놨다가 저리된거죠.

그냥 상황파악 제대로 못한것임.. 비상시 가이드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서 책임의 부담을 느낀 선장이 막판까지 개드립 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