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안부전화였습니다.
중간에 이번 사고 얘기를 하시는데
어머니 목소리가 떨리시네요.
저도 아까부터 몇시간째 아무것도 못하고 뉴스만 보고 있습니다.
멍하니 모니터 바라보다가 벽 쳐다보다가 혼자 욕하다가 또 멍하니 모니터 보고...
저랑 비슷한 분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심정이 이런데...
이럴때는 진짜 신이란게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