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합니다

아마 업무상 과실치사는 그냥 과실치사보단 처벌이 무거운걸로 알고 있네요

하도 예전에 배워서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럴때는 외국의 법률이 참 부럽군요 ㅠ_ㅠ

당연히 살인죄가 적용되진않겠죠.. 그래도 살인행위를 했다는걸 그사람한테 말해주고싶네요, 당연히 고의는아니지만 중중중중중중과실이니까요

네 동의합니다.. 저도 선장놈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생각합니다..
법적으로는 과실치사겠지만요..후..

하지만 안전관리 소홀이라던가 직무유기등 온갖 과실 혐의가 붙어서 결과적으로는 꽤 많은 양형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안그럼 국민감정을 감당 못할 듯...

보통이런경우 업무상과실치사가 되고 500여명이 사망한 삼풍백화점도 7년형인가
밖에 안받았어요.

선장과 선원들에게도 분명 가족이 있을테고 그 가족들에겐 그들의 생환이 무엇보다 반가울 거라고...
그들도 사람이니 생존 본능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도망친 거라고 어떻게든 좋게 생각해보려 했지만
어둡고 차가운 물 속에서 꺼져갔을 혹은 지금도 고통받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제 속이 다 새카매지네요.

법이 그들을 살인죄로 처벌하지 않더라도 수백명의 아이들을 수장시킨 잔혹한 놈이라는 꼬리표는
평생 뗄 수 없을 겁니다.

아이들이 모두 주검으로 발견된다면 선장과 선원 모두.. 죄책감으로 영원히 고통 받았으면 좋겠어요.

격하게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