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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7 10:49
제가 전에 배 탔을때도 캡슐형 구명정이 쇠사슬로 감싸져있었어요
 글쓴이 : 행운남
조회 : 469  

전에 배타고 어떤 섬 놀러간 적있었는데
섬이름이 뭐였는지 기억도 안나네요..위도였나..
암튼 배를 타고 가는데
하얀색 캡슐이 있고 구명 보트인가 뭔가 그렇게 써져있더군요.
근데 쇠사슬로 감싸져서 좌물쇠 잠겨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해놓으면 사고났을때 괜찮나? 언제 이걸 다 풀고 보트를 꺼낼까?'하는 생각을 잠깐했었는데
그런생각 계속 하면 괜히 마음만 불안해지니까 잊고 선실안에 들어갔죠.
이번 세월호도 쇠사슬로 감싸져있었다는 말이 있던데
원래 그러면 안되는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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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Tail 14-04-17 10:51
   
당연히 안되죠. 비상물품들은 누구나 손쉽게 쓸수있어야합니다..
감시추적자 14-04-17 10:55
   
쇠사슬로 묶어 놓으면 안됩니다.
사고시 사람이 스스로 바다로 밀어 넣거나 배가 침몰할때 수압에 의해 자동적으로 펴지게 되어있습니다.
이번 사고에서도 구명보트는 2개만 펴지고 나머지는 그대로 배랑 같이 잠수했습니다.
사태를 미리 대비해 구명정을 모두 펴고 이함을 시켰더라면 좋았을것을 초동부터 그놈들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알기로는 배가 항로를 급선회하기 위해 배를 무리하게 방향전환해서 화물과 차량이 한쪽으로 쏠렸고
선장놈이 배를 다시 복원 시킬 생각으로 구조요청도 늦게하고 승객들에게 탈출을 지시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복원이 안되고 침수되어 급격하게 가라앉은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