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설계를 하는 한 사람으로써..
어제 처음 뉴스를 보고 아.. 많이 죽겠구나 했습니다.
너무 맘아프고 눈물나고 한아이의 아버지로써 배안의 아이들이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지금 아마 에어포켓의 위치는 화물칸이 아닌 승객실이나 다른쪽일 겁니다.
어두운 실내내부에 뒤집어진 상태의 물이 차오르는 배에서 승객실에서 화물칸까지 이동한다는건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그럼 그쪽을 구조하기 위해서는 배를 들어올리거나 사람이 들어가서 한사람씩 데리고 나오거나 아니면 구멍을 뚫어서 구조해야되는데..
지금 그 중 두개 상황은 불가능한 사항인듯 하네요..
배를 인양한다는것은 현재 불가능하고.. 구멍뚫는다는 것은.. 일단 배의 침몰을 가져올수 있고 또 안에 공기가 희박한 사항에서 용접기로 구멍을 내는 작업은 유독가스를 내서 안에서 사람들이 질식사 할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힘든 사항이다 보니.. 아마 결정나지 않은 구조방법에 대해서 말이 나올까봐 그러는듯..
모쪼록 좋은 방법 찾아서 다 구해줬으면 합니다..
작성일 : 14-04-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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