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 수주량이 현재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인것은 맞으나 워낙에 불경기여서 흑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게다가 이번에 사고가 난 대형 여객선은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제조되는 화물선들과는 아주 타입이 다른 것이라 상관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입을 하여 운용을 잘못한 회사와 선장등 승무원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인재인 게지요

우리나라는 옆나라에 비해 배로 이동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그런가

해운업 업황이 안좋은 것은 맞는데...
해운업 특히 여객업은 노선에 따라 차이가 많아요
이미 알짜 노선은 기존 업체들이 선점한 상황이고요
따라서 사실 청해진해운과 같은 비교적 후발에다 중소 규모업체는 거리는 짧아도 기존에 없는 알짜 노선을 새로개발하는 것이 원래 업계 상식인데...
애네들은 반대로 기존에 없는 노선은 맞는데..자기들 주제에 안맞는 엄청난 장거리 노선을 개발하고 그 수준에 맞는 배를 무리하게 구매한 거죠
실제 세월호의 경우에도 120억원의 담보가 은행에 묶여 있는 상황이었고요
세월호가 아니더라도 여기저기서 토지나 건물을 담보로 여기저기서 차입을 끌어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이 아니더라도 이 회사 망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던 상황이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