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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8 04:21
안되는걸 안된다라고 얘기할수가 없었을겁니다.
 글쓴이 : 빙그레
조회 : 330  

밑에 댓글에도 한 얘기지만
 
가족에게 정확하게 지금으로선 너무 상태가 나빠 이대로 요구를 받아들여 대원들을 잠수시키면
 
그들의 생사도 장담할수가 없다. 지금 환경으로는 인력으로 힘들다는 판단이다.
 
 그러니 급한 마음을 알겠지만 가족여러분은 진정하고 시간을 달라. 파도가 잦아들면 시도해보겠다.
 
 
이런얘기를 지금 뭐 가족모인곳을 중계방송보는 사람들도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그 사람들 앞에서 했다가
 
무사하겠습니까. 난리법석이 벌어지겠죠. 그리고 사고처리를 직접하려고 그럴겁니다. 왜. 지금 안된다고
 
분명히 말 했으니까요.
 
근데 말이죠.
 
교통사고 나면 젤먼저 달려오는게 뭔가요.  바로 렉카차아닙니가.  그럼 해난사고 나면 젤먼저 달려오는게
 
뭐겠어요. 바로 민간잠수부들입니다. 그들이 가족들 주변에 서성거리며 되는거처럼 희망고문을 해대면
 
가족들은 지푸라기잡는 심정이 될수밖에 없죠.
 
그럼  민간잠수사들은 물에도 들어가고 작업 다 할수있다는데 왜 당국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느냐 이렇게 얘기가 되는겁니다.
 
 
결국 흥분한 가족들이 주동이되어 고용된 잠수회사의 잠수부들과 함께 현장을 접수하고 구조작업을
 
 시도하려  들지 않겠어요.
 
이미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은 가족들은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 당국말을 아예 믿지를 않게 되니까요.
 
 
그런데 보세요. 그들이 물에 들어갔다 조류상황이 나빠서 아우 작업 힘드네요 하고 자빠져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할수있는건 이제 통곡뿐일겁니다. 그리고 곧 가족대표앞으로 날아올 청구서가 남아있겠죠.
 
 
민간잠수부든 잠수부대든 누구든 할수있다면 하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어제상황은 도저히 그럴여건이 안
 
됐고 민간잠수부들도 배에 접근해봤지만 아무 성과가 없었잖아요.물에 휩쓸려 민폐만 끼쳤지.  어차피 뼈와
 
살로 된 사람들입니다. 거친 물에 빠지면 죽는거죠. 
 
이제 오늘이 마지막 기회라고 봅니다. 날씨도 잦아든다고 하고요. 진심으로 걱정이 되는 분들은
 
오늘 뭔가 기적이 있기를 조상님이든 신이든 부적이든 대고 기도라도 하는게 최선일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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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타 14-04-18 04:52
   
그러네요 그래서 또 답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