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님꼐서 말씀하셨듯이 군절차라는게 그리 간단한거 아닌거 군대 다녀오셨으면 잘 아실테고
또한 행정쪽에 근무하셨다면 유관기관 협조라는게 얼마나 복잡하고 정치적이고 암튼.....
걍 조명탄 몇발 내주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더군다나 육군은요....
군부대에서 알아서 갖다 바치는게 아니라
중대본에서 각 해당 유관기관 및 군부대에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해서 서로 연계해야하는데 그런게 엄청나게 부족한듯....
급작스럽게 짜여진거라 당연히 자연스레 돌아가는게 더 이상한거지만..
좀 심각할정도로 어리버리하는 모습들이 있는건 사실...
평소 분류품목에서 바로 지원가능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따로 두고 있어서 그럴 것입니다.(대표적으로 대민지원 나갈 때 야삽은 세트메뉴라 늘 바로바로 지급되죠.) 저도 그쪽으로 나온게 아니라서 명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조명탄 등은 그러한 분류품목에 포함되어있지 않기때문에 다소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