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해병수색으로 백령도에서 근무하고 제대후 같은중대에서 하사로 다시 근무하다
의병제대를 했습니다.
거진 4년의 백령도 군생활동안 별별일이 다 있었습니다. 기밀작전같은것을 제외하고도
언론에는 공개되지는 안았지만 백령도 참 험한곳이죠.
북한 전투기가 백령도 바로 위를 몇시간동안 왔다갔다하는걸 보지를 안나
탈북자들도 많이 오고, 북한에서 쏘는 대포가 코앞바다에 떨어지는일도 많았죠.
(개네는 훈련이라고 해서 넘어감, 햇볕정책에 대응조차 못하는)
장비가 후저서 백령도 배치되 있는 대포들은 죄다 탱크 포신 뜯어다가 배치해노은것이라
사거리가 짧아서 실제 북한 침공에 대응할수도 없습니다.
반면 북한의 대포는 백령도 자체를 포격할수가 있고요.
아주 긴박한 일도 있었는데 북한이 경계선을 넘어와 대포쏘고 난리도 아닌 일이 있었는데,
해군전투함 함장인 중령이 함장소관으로 경고후
대응사격햇다가 계급강등당한것도 봤습니다.(햇볕정책때문에)
훈련하다가 다친적도 만고 잠수작전도 만이 했었습니다.
백령도 부근 노후된 어뢰 제거 작업 근 1년 가까이 udt대원들이랑 했었고요,,
하면서 정말 죽을수도 있겠구나 힘들다 느낀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말은 쉽지만 실제는 장난이 아니니까요.
서해라 앞이 안보이는데다가 줄타고 들어가도 물살때문에 여차하면 휩쓸려나가버립니다.
회수한 어뢰를 공병대에서 폭파 시키는것도 봣었는데 엄청났습니다.
tnt저리 가라입니다. 폭팔 잔해가 거진 40m까지 올라가고 햇으니까요.
결국 작전중 다리다쳐서 후방십자인대 완전파열로 의병제대 했었습니다만,
,,아무것도 없습니다. 국가유공자로 보상받을려면 조건이 같은다리 2군데 이상 중복부상,
즉 한쪽다리를 아에 못쓰는 수준이 되야만 받더군요
지금은 일상생활에 별 이상은 없습니다만, 아직도 스키같은건 타러 못갑니다.
다리에 흉터도 4군데 있고, 철심은 죽을때까지 박고 살아야 합니다.
목숨걸고 이런저런거 해도 남는건 없습니다.
특히 이번같은 구조는 구조상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