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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9 15:36
처음부터 방법이 없었던 걸까요?
 글쓴이 : 마르쏘
조회 : 278  

학생들 그렇게 내팽개치고 배는 거의 가라앉고...
 
이때부터 방법이 없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정부 입장에서 가족들에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포기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셔라라고는 말할 수 없죠..
 
그래서 이것 저것 해보겠다고 했는데 문제는 그게 너무 어설펐던 거 같습니다
 
거짓말 한 거야 선의의 거짓말로 보면 잘못한 일이 아니나 그걸 잘 했어야죠
 
괜히 비난 때문에 구조 요원들을 위험으로 모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산 사람은 살아야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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훋하다 14-04-19 15:38
   
네 어쩔도리가 없었던것은 사실인것같습니다만.. 그래도 그이후에 빚어낸 혼선들은 정말 제3자가볼떄도 멘붕인데 유가족들은 어떻겠습니까 ㅠㅠ 이번에야말로 이런 인재나 큰 변을 당했을때 가장 효율적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정부는 구축해둘 필요성이 있다고봅니다.
시간여행 14-04-19 15:39
   
천안함때의 희망고문 상황이죠..
다를게 없음....
하늘꽃초롱 14-04-19 15:43
   
전원 사망하였을지라도  수색 작업은 계속해야 합니다.
물론 구조요원들의 안전이 보장되는 기후 속에서 작업해야 한다는 것이구요.
실종자가 생존해 있건 사망하였건 하루빨리 가족들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전원 사망하였다고 하여도 실종자를 그대로 배안에 둔채로 인양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처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