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축구란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도 체육시간에 축구하면 무조건 볼보이만 하고 때우는게
일이였죠 . 이러니 월드컵을 하거나 해도 우리나라를 응원 할리는 없었죠 .관심이 없으니까.
하지만 1993년 우연히 병원에서 리그전 하는걸 모심코 그냥 시선을 향해 보았습니다.
그때 호나우도를 보게 되었는데 그게 호나우도 인지도 몰랐어요.
하지만 호나우도의 경기는 아무것도 모르는 그 당시의 나에게 집중을해서 처다보게 하기엔 충분해도 너무 충분 했습니다.
그후에 바로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물어보았는데 그 친구가 호나우도라고 말해주더군요 엄청난 선수라는 것도. 그후부턴 정말 호나우도가 나오는 경기만 있으면 보았습니다.
물론 저는 만년 볼보이는 헤어날수없었... 지만
등판 9번..10번 을 달고 다니는 그 선수는 볼을 잡는 동시에 저만 아니라 그기 관중들이 일제히 환호를 할정도로 뭔가 해줄거 같은 그런 선수 였고 잡는 즉시 수많은 수비들 사이로 혼자 뱀처럼 질주를 했으니까요
그 선수가 저번에 은퇴를 선언 하는데 정말 허망했고 다시는 그의 경기를 더이상 볼수없다는게 슬펐습니다.
요즘은 정말 우리나라 국대 경기만 봅니다..
우리나라 국대 경기도 아마 호나우도 아니였음 아직까지도 보지 않았을거 같네요..
작성일 : 14-02-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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