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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1 14:24
외국의대 졸업 후 한국에서 한국의사로 살아남기. 호주이민 2세인 동료에게 들은 말.
 글쓴이 : 하염없이
조회 : 1,226  

한국에 와서 처음에 가장 당황했던것,  길가다가 어깨를 부딪혀서 쳐다보니,
그 사람이 무섭게 째려보더라는 것,,
 
한국의 병원 응급실에서,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등의 중환자가  응급실로 급히 들어올때,
일부 보호자에게 멱살을 안 잡히는 방법,
보호자들보다 더 난리친다. 고함지르고, 호들갑을 먼저 뜬다.
의사가 침착하게 대응하면 나중 멱살잡히고 문제 생긴다.
의사가 먼저 소리 지르고 난리쳐야 그냥 넘어간다.
 
그리고, 술먹은 환자가 칼부림 난동치면,
무조건, 계단으로 위로, 도망가야한다. 술먹은 행패자는 다리에 힘이
없어 결국 못 따라온다. 병원내 경비아저씨들은 행패가 진정이 되어서야 나타나기 때문이다.
 
경찰 불러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에서는 각자도생이라는 것이란다.
 
삶의 의욕이 전혀 안나고, 배부르고 비겁한 선배의사들을 경멸하는
어느 한 의사가 오늘도 우울감에 쓸데없는 잡담 올려본다.
 
참고로 그 동료 의사, 다시 호주로 돌아갔음,
결혼하고 한국에서 살려고 왔다가 적응못하고 돌아갔음
한국에서 의사면허시험까지 치고 살려고 했는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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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풋 14-04-21 14:26
   
영국 미국에선 길가다가 부딛치면 총부터 꺼내지요
     
NineTail 14-04-21 14:28
   
웃기는 소리마세요. 당신같은 사람 아니면 그럴일 없습니다.
     
빅풋 14-04-21 14:34
   
이시국에 이런글 올리는 이유가 먼가요???한국은 이래서 더 나빠라고 하고싶은건가요???
하염없이 14-04-21 14:27
   
호주에서는 먼저 사과부터 했답니다.^^
함해보삼 14-04-21 14:28
   
외국의대 졸업후 한국에서 의사하는것 부터
이해가 안됨
     
하염없이 14-04-21 14:29
   
결혼하고 한국여자하고 한국에서 살려고 의사면허시험 다시치고 했는데
결국 다시 호주 갔습니다.
     
NineTail 14-04-21 14:30
   
왜요, 100% 한국 졸업생들만 한국에서 일해야하나요? 그게 국수주의아닌가요?
허각기동대 14-04-21 14:28
   
야간응급실 살벌한건 술먹다 자빠진 선배데리고 하룻밤 있어봐서 대충 압니다.

야간 응급실이나 경찰서 유치장이나  바닥은 비슷한거 같더라는
빅풋 14-04-21 14:29
   
한국은 나빠라고 말하고 말하고 싶은가보네 ㅎㅎㅎ그런걸 말하고싶은거면 니 나라로 꺼져라
     
하염없이 14-04-21 14:30
   
한국도 좋은 점 많으나 고칠 문제점도 많아요
     
NineTail 14-04-21 14:31
   
고칠건 고치자는 취지 아닙니까. 잘못을 했어도 인식하지 못하는게 사이코패스지 뭡니까.
     
빅풋 14-04-21 14:32
   
아니 사람은 다수의 문제점이라면 고쳐야 하지만......잘걸어가다 앞으로 넘어져 코가 깨질 확률도 있으니.. 고쳐야 하지 않냐는 듯이.....다수인거마냥 애기하는건 고칠필요는없지요..

예전 호주에 갔을때 백인들끼리 햄버거 식당에서 음식때문에 의자 집어던지고 싸운는거 봤는데....한국에서는 최소한 그러지는 않지요
          
NineTail 14-04-21 14:34
   
난 당신을 말하는겁니다. 한국은 나빠 라고 말하고 싶은가 보네 ㅎㅎㅎ그런걸 말하고싶은거면 니 나라로 꺼져라 < 즉, 한국계이지만 외국인이 보기에 안좋아서 그냥 말한걸 가지고, 그사람입장에서는 상당히 꺼림칙한 것이기에 말한것가지고 그딴식으로밖에 해석못하는 빅풋님은 어떤사람인지 대략 짐작갑니다.
          
NineTail 14-04-21 14:36
   
의자 집어던지고 그러는건 그사람들이 잘못한거지 그사람들 싸워서 빅풋님이 다쳤습니까? 한국에서 최소한 그러지 않는다구요?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1481757
이런일도 있습니다. 문제는 사람사는곳은 다 똑같기에 이런저런 일들이 일어나고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건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외국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에서 일어난걸 말했다고 무조건 말한사람을 비판하고 어느나라는 이런데 왜 우리나라를 욕하냐 라는건 심각한 이해장애와 국수주의입니다. 안그렇습니까?
중용이형 14-04-21 14:30
   
길가다 부딪히고 노려보는 사람이 그리 많은가 어릴때 애들끼린 그래도 대부분 피하거나 부딪혀도 반은 무신경하게 가거나 반은 건성이라도 사과하는것 같은데 내 경험과 외국인의 경험이 많이 다르네요.

외국인도 보면 일반화를 쉽게 하는데 어깨를 좀 더 부딪혀보고 말을 했으면 해요.
12point 14-04-21 14:30
   
호주에서 의대나올정도면  거기가 훨씬 돈벌이가될텐데.. 구지 한국에왔을까요.. 저두 호주유학생이라..  한국에서 구지 한국의사면허까지따면서 올필요가있을까요
     
하염없이 14-04-21 14:31
   
사랑에 눈이 멀어서죠, 위에 적어 놓았습니다.
          
12point 14-04-21 14:32
   
아하!  뭔가 대단하시네요..
악의공둘리 14-04-21 14:33
   
무슨 직업이든 사람상대하는건 다 힘듭니다. 의사나 경찰이나 자영업이나 다 마찬가지에요.
그런거야 14-04-21 14:33
   
한국에서 국가고시 다시 보셨나?

근데 한국의대 나와야 할텐데

뭐 정말 천운으로 가능 했을때도 있었지만.....

주로 안되는 걸로 아는데
     
하염없이 14-04-21 14:37
   
한국에서 인정되는 나라의 의대 졸업자는 의사면허시험 칠 자격이 주어집니다.
필리핀 의대 졸업하고 국내에서 면허 시험 합격하는 사람도 가끔 있습니다.
면허시험이 점점 어려워져서 10년전부터인가 거의 다 떨어진다고 하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런거야 14-04-21 14:49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제1호나 제2호에 해당하는
학교를 졸업하고 외국의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의 면허를 받은 자로서
제9조에 따른 예비시험에 합격한 자

94. 7. 8 당시 보건사회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자는 그 해당 대학 졸업자로서 의사 예비시험에 합격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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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정해진 대학 알아보려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홈페이지 자료실 -시험및통계자료에 게시되어 있는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자격 관련 외국대학인정기준에 의거 심사를 신청을 먼저 해야함

그런 후  심사해서 인정여부를 결정함.

보니깐 딱히 대학이 결정 되어진 것도 아니고 심사를 받더라도 시험을 볼 수나 있을지 의문..
               
하염없이 14-04-21 14:57
   
외국대학 졸업해서 한국의사면허 합격한 사람 많아요,
내가 의사인데 내 주위에서도 많이 봤는데, 뭘 그리 따지나요,
외국에 대략 어느정도 되는 나라의 의대졸업하면 국내시험칠 자격 주어집니다.
                    
그런거야 14-04-21 14:59
   
한국의 병원 응급실에서,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등의 중환자가  응급실로 급히 들어올때,

일부 보호자에게 멱살을 안 잡히는 방법,

보호자들보다 더 난리친다. 고함지르고, 호들갑을 먼저 뜬다.

의사가 침착하게 대응하면 나중 멱살잡히고 문제 생긴다.

의사가 먼저 소리 지르고 난리쳐야 그냥 넘어간다.

 

그리고, 술먹은 환자가 칼부림 난동치면,

무조건, 계단으로 위로, 도망가야한다. 술먹은 행패자는 다리에 힘이

없어 결국 못 따라온다. 병원내 경비아저씨들은 행패가 진정이 되어서야 나타나기 때문이다.

 

경찰 불러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에서는 각자도생이라는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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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것 때문에 적응 못해서 떠났다라고만 볼 수 없다는 소리임

약간 좀 끼워 맞추기식 인것 같은 느낌을 받음::

즉 변명이란 소리임
                         
그런거야 14-04-21 15:01
   
그리고 의사 생활동안 이걸 매일 매시간 보는 것도 아니고

좀 억지임::

저의 아버지 의사셨는데 이런일 없었음::
                    
그런거야 14-04-21 15:12
   
외국 대학 졸업한다고 해서 다 안줘요

그리고 대략이 뭐임 '대략'이

의사 면허 받더라도 수련의 과정 거쳐서 전문의 따는것도 얼마나 힘든데

병원에서 인턴으로 받아줄지도 의문이고
                         
하염없이 14-04-21 15:17
   
누가보면 당신이 의료계에 있는 사람으로 착각하겠네요,
ㅋㅋ
이니 14-04-21 14:36
   
음주율 세계 최고예요
그걸 온몸으로 실감할수 있는게 야간 도로와 도로변... 경찰서와 응급실이죠
의사들사이의 군기문화 살벌한거 다들 아실테고
의사들도 견뎌내야하는 지옥같은 코스잖아요 응급실은
그게 우리나라네요
...그렇다고요
허각기동대 14-04-21 14:36
   
의사가 응급환자를 차분하게 다루면 멱살잡힌다는 얘기가 재미있네요.

 아마도 응급환자를 대할때 보호자 만큼이나 의료진이 놀라서 긴급하게 후다닥 대야 뭔가 성의를 가지고 조치하는것처럼 보일테니..

 그 상황이 애처럽기도 하고 미안하지만 재미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의사도 연기력이 상당히 필요하군요.
아라미스 14-04-21 14:36
   
호주가면 인종차별문제가 기다리고 있는...
     
12point 14-04-21 14:39
   
막상 인종차별은  너무 과장된거여요 ㅋ_ㅋ 살아보면 그저 평화롭기만하답니다
     
NineTail 14-04-21 14:39
   
호주 인종차별문제는 진짜.. 호주 골드코스트 가봤는데 신기한건 아버지께서 한국 여권을 가져오셔서 공항 출국장에서 내시니 심사관이 얼굴을 찌푸리고 제가 뉴질랜드 여권 내니 환하게 맞이하더군요. 이게 뭔 경우지..
          
12point 14-04-21 14:42
   
흐음..제가 듣기론 원래 골코랑 브리즈번쪽이 시드니나 멜번보다는 동양인도 적고 백인들이 많아서 약간 그런 경향있다고는들었지만  뭐 개인마다 차이겠지만은 딱히 인종차별을 느낀적은없습니다..하지만  개내들도 중국인은 무척혐오합니다.. 저역시 그러하고..
시차적관점 14-04-21 14:37
   
어깨 부딛히는건 제 체감으로 보면 일단 예전에는 저 호주 이민자 말대로 그런 상황도 벌어지곤 했어요..

이게 무슨 중2병 애들 같이 시대 자체를 전투적인 경쟁 서바이벌 시대를 살아온 분들이 많아서 사과하면 무슨

지는 걸로 아는 사람들이 있었죠.. 남자들도 뭔 허세가 가오잡고 으르렁 으르렁 대고

최근으로 오면 올수록 글쎄요.. 그냥 부딛히는 횟수 자체가 줄어들고 (예전같으면 니가 비킬래 내가 비킬래

하던게) 그냥 접촉 자체를 귀찮아 하고 알아서 피하고.. 부딛혀도 그냥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혹은 건성으로 라도 꾸벅하고 가고 그런 경우가 많다고 느껴지네요
     
NineTail 14-04-21 14:38
   
요즘은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부딪히면 어.. 죄송합니다 이런 경우가 많아졌어요.
mr준 14-04-21 14:40
   
부산여대생
호주에서 새벽에 일하러가다가 맞아죽었는데

아시아계 관광객 버스탔다가 개두두려맞고.......작년에만 호주발로 이런기사 엄청많이 났는데
한사람이 노려봤다고 한국이 정상아니라고하면............호주는 더 정상이 아니지..
     
12point 14-04-21 14:44
   
원래 우리나라는  저녁이나 새벽엔 안전하지만  다른나라는 새벽이나 저녁은 굉장히위험합니다..  저희나라야뭐  기본 10에도 놀이터에 아이들이 놀고있는모습도 종종보이는데요뭘.. 그런데 사실 저런 일은 언론 과장이좀 있는데..만일 백인이 백인을 때리면 떄린놈이 또라이이고  백인이 동양인때리면 인종차별이라고 다들 오해가많습니다.. 사실 알고보면 떄린놈 고놈이 잘못한거지만요.
          
hugh 14-04-21 14:48
   
저희나라(x) 우리나라(o)
페넬로페 14-04-21 14:44
   
필리핀 다음으로 한국인이 많이 죽는 나라가 호주아닌가요? 인종차별 심한 나라인데 한국인포함 동양인들한테 하는 인종차별 검색만해도 다나오죠
하늘꽃초롱 14-04-21 14:55
   
길 가다가 어깨 부딪혔으면  죄송합니다  하는게 일반적인데 그냥 쳐다보면 당연히 상대방은 째려보죠.
그럼 잘 하셨어요 그럴까요?
술 꽐라 되서  진상 부리는 건 어느나라나 다 있는 일이구요.
병원에서 칼들고 설치는것이 얼마나 됩니까?
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일인데 그걸 보편적으로 일어난 일인냥 적어두셨네요.ㅡㅡ;;
응급환자 보호자들이 호들갑 떠는건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격 때문입니다.
예로부터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  하는  의식이 자리잡고 있어요.
이건 분명히 고쳐야 할 부분 맞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공감 못하겠네요.
소고기좋아 14-04-21 23:26
   
요즘은 서로 미안하다고 하지 않나요? 싸가지 없는 몇몇 늙은이들 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