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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1 15:38
평화로운 봄날의 어느 오후
 글쓴이 : 대자유인
조회 : 229  

사방을 가득 채운 달콤한 커피향과 도란도란 이어지는 말소리
공을 쫓아 달리는 아이들과 하품을 하며 마른 세수를 하는 고양이 한 마리
최신가요 몇 소절을 등 뒤로 흘리고 빠르게 지나가는 배달 오토바이
하늘하늘 걸어가는 젊은 여자의 원피스 아래서 새하얗게 드러나는 종아리
 
짙은 과거의 그림자에 고개를 묻고 있지 않다면.. 오늘이 바로 그런 날
 
바람은 그저 따스하게 불고, 붉고 희고 푸르게 핀 꽃들은 언제나처럼 말이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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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왔따 14-04-21 15:53
   
평범하던일상이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