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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1 16:40
애들 손톱이 없다네요
 글쓴이 : 들기름
조회 : 1,576  

 
 
....단원고 학생들의 시신을 염하는 추모예배에 참석했던 고 목사가 설교 도중 “아이들이 갇힌 뱃속에서 얼마나 벽을 긁었는지 손톱이 빠지거나 손가락이 없었다”고 말하자 예배당은 눈물바다로 바뀌었다....
 
 
호러나 오컬트 같은 거 픽션으로서 즐기는 사람이지만 별달리 진지하게 믿고 그러진 않았는데
이번만은 진심 유령이란 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네가 우리 나오지 말라고 하고 혼자 도망갔냐고, 애들이 선장 꿈에 계속 나왔으면 좋겠네요.
워낙 뻔뻔해서 영향이나 있을까 모르겠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들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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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돌 14-04-21 16:41
   
배가 뒤집혀서 문이 위쪽에 있어서 올라가려고 했을지도 ..
복돌아빠 14-04-21 16:41
   
하 정말 미치겠다
중용이형 14-04-21 16:42
   
그 선장 뻔뻔하지만 겁은 많은거 같아요.
아라미스 14-04-21 16:44
   
목사가 또 어디서 줏어들은 이야기로 자극적인 설교를 하는지 참..
헨리기관차 14-04-21 16:44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아무것도 해줄수 없어 너무 무기력 하네요
훋하다 14-04-21 16:44
   
하아 ㅠㅠㅠ 하아.... 정말 ㅠㅠ
삼촌왔따 14-04-21 16:44
   
제발 저런표현만큼은...든고싶지않은데...너무 마음아파서..
송송 14-04-21 16:47
   
아효ㅜㅜ너무 가슴이 아프네요..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ㅠ
악의공둘리 14-04-21 16:48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얼마나 나오고 싶었을까..
해치 14-04-21 16:50
   
별로 목사다운 설교로는 별로라는 생각이....

저런 표현은 하나님곁에 있을 깨끗하고 온전한 학생들의 영혼은 못보는것 같네요.ㅡㅡㅋ
진실의공간 14-04-21 16:54
   
살아남기위해 손톱을이 부러지거나 빠져나갈정도로 주변의 구조물들이나 문을 열려고 긁었다는 것으로 설명되는군요.
물에잠기기직전이나 잠겨서도 사망전가지 필사적으로 몸부림을 쳤다는것이기때문에....
정말 가슴아프네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무리 밀폐된 공간에서의 수중익사상황에서 손톱이 빠져나가거나 손가락이 부러진 시신이 인양되는경우는있어도 손가락이 없어지는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설사 손가락이 부러졌다해도 피부가죽과 기타 여러 피부조직의 유연성 때문에 날카로운 구조물에 절단되거나 엄천난 무게의 중량물이 떨어져 으깨어져 버리지 않는한...
손가락이 없었다는건 목사양반이 약간오버한듯싶네요.
스토리 14-04-21 16:57
   
아.. 도 눈물나네 ..젠장..
에밀리로즈 14-04-21 17:12
   
기독교인인 제가 봐도 목사 멘트가 적절했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어린 이들이 이젠 부디 편히 쉬길 ......
푼돈 14-04-21 17:23
   
저건 또 뭔 짓이랩니까?
목사가 설교에다 왜 자극적인 멘트를 넣어서 유족들을 더 자극시키는지 모르겠네?
지가 애들 손톱 일일이 다 확인했답니까?
어디서 줏어들을걸로 감성팔이하고 앉았어. 개독은 왜 안나서나했네..ㅉㅉ
레모네이드 14-04-21 17:33
   
아휴 ..................... ㅠㅠ
relient 14-04-21 17:49
   
물 수분때문에 손톱이빠지는거에요 긁거나해서 손톱안빠집니다.
송옹지마 14-04-21 18:08
   
추모예배 설교내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아 보이고
이런 내용을 기사화 하는 기자도 그다지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