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구는 "우리 작업팀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습니다. 최만규, 윤덕규, 서재현, 정성, 박상근, 김남기 김정구. 저희 산업잠수과 선, 후배 및 알음알음 알게 된 형님으로 이뤄진 잠수사 팀원입니다. 저희 팀이 시신 3구를 발견했습니다. 저만 응원받을 수 없습니다. 모든 이름을 알아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김정구는 4월 20일 집에 도착한 사실을 알리며 "집에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지금은 일에 관한 이야기보다 진심 어린 애도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있었던 일들은 나중에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합니다. 조용히 기도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최만규, 윤덕규, 서재현, 정성, 박상근, 김남기 김정구 잠수사님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