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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8 12:55
애플이 대단한건 맞아요 그게 미국의 덕이든 기술집합을 잘했든 그것 자체로
 글쓴이 : 만년삼
조회 : 1,079  

전세계 PC시장 점유율은 5%인데 전세계 PC시장 수익률은 40%에 육박하죠. 즉, PC(데스크탑, 노트북)이 애플 제품은 전세계에 100대가 있다면 그 중 5대인데 100대가 거래되면서 100만원이 판매자들에게 갔다면 그 중 40만원은 애플이라는 판매자에게 간거죠.

고부가가치 산업을 극도로 이용한 전략입니다.
일본도 그짓하려다 갈라파고스 늪에 빠져서 어중간해졌다가 결국 망했고 MS도 지금 윈도우8이나 윈도우폰8로 고집 좀 부렸더니 애플의 '명품이미지'와 구글의 '개방성'에 밀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죠.

삼성은 현재 우리나라는 당연하고 세계적으로도 안드로이드 하면 갤럭시 떠올리는 사람이 많아서 나름 이미지메이킹은 성공했다 보지만 더 해야할일이 많습니다.

솔직히 애플이 중국 하청업체 후려치고 탈세하고 그런거 비난받아 마땅하죠. 우리기업도 그런짓하면 비난 받으니까요.
구글도 유럽에서 합법적 탈세짓 하다가 유럽국가들이 빡쳐서 법개정하려 하고 결국 지들은 적법한 절차로 낼세금만 냈다 이렇게 나오지만 도덕적으로는 부적절하죠.

이런건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기업이 이익만 좇고 사회적 역할을 등한시하는거니 상식적으로 비난해야하는건데 삼성이나 애플이나 그런면에서는 둘 다 공룡이라 더럽죠.

기술의 융합이란거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기존 기술을 가공해서 새로운걸 만들어 내는것도 능력입니다. 그것 자체가 기술이고요.
그래서 인간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그런 기술은 이미 있음 ㅋ 다 가지고 있고 다 알아" 결국 돈버는 사람은 애플이었죠. 애플이 앞으로 잘나가든 망하든 근 몇년간 애플은 대단했던건 사실이죠. 점점 소송이 진흙탕 싸움이되고 있지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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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누룽지 14-01-28 12:57
   
그렇죠. 맞는말입니다. 그러나 대단했던시절도 과거죠..
햇살조아 14-01-28 13:00
   
사람들은 삼성의 성공에 환호하고 있습니다만.
전 한숨만 나옵니다. 안드로이드가 있는 이상 뛰어봤자 부처님 손바닥 같아서.

삼성의 대단한 하드웨어 기술이 한계인거 같아서.
그게 나라의 한계처럼 자꾸 느껴져서슬프네요.

정부가 안드로이드를 만든다는 실소를 금치 못하는 기사를 접했을때.
아 안돼는구나. 우리나란 개념도 소양도 없구나. 좌절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자꾸 게임같은 이미지로 국한시켜주지 마세요.
전자산업만큼이나 크고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인간밖에없는 우리나라에겐 최적의 산업입니다.
하드웨어보단 리스크도 적고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투트랙으로 간다면 중국이 크던 말던 위기없이 후손들 떵떵거리고
살수있습니다. 그걸위해 말이래도 보탭시다. 애플이 이기네 마네 보단 나을것 같습니다.
     
오리아나 14-01-28 13:15
   
삼성도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계속 하고 있죠.
그리고 실제 스맛폰 초기시절엔 삼성이 만든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스맛폰도 나왓고요.
다만 시장에서 환영을 받지 못했을뿐이죠.

이건 나라와 별개의 겁니다.
바로 기술의 문제일뿐이죠.
지금 안드로이드가 시장을 장악하는건 마이크로의 기술력에 그 힘이 잇는 것일뿐이죠.
최기 상황을 대입해보면 안드로이드등 여러 소프트웨이들이 경쟁하는 과정에서 이겼다고 봐야하는 것이니.
이건 나라의 대한 인식으로 방향을 찾을게 아니라.
초기 기술에 따른 힘으로써 나타는 것.
그러나 초기기술이 모든걸 좌우하는게 아닐 계속적으로 누가 더 발전하냐가 결과를 만드는 것이니.
앞으로의 기술싸움을 봐야하는 것일뿐이죠.
          
햇살조아 14-01-28 13:36
   
소프트웨어 업계에 발을 담구고 있으면 일반인들의 인식을 잘 잡아내지 못할 경우가 있는데
저도 그랬구요. 나라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식이 그대로 반영이 됩니다.
왜냐면 그게 법으로 만들어지니까요. 그리고, 그게 교육의 큰흐름을 만들어내니까요.
일반인들의 인식은 소프트웨어 = 게임 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거의.
그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처럼 오라클, 리눅스, 게임엔진, 가상 물리 기술, 여러 종류의 인공지능 이렇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게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게임도 큰시장이긴 하나. 소프트웨어산업으로 볼때 아주 극히 일부일 뿐이죠. 그들은 게임 시장 사이즈 만큼 인식하고 있습니다.

위정자도 일반인입니다. 우리입장에서는. 그러니 간혹 기가막힌 법들을 제정하며 애들을 보하합네 마네 정부가 os를 만드네 마네 하는겁니다.

그리고, 초기기술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상태였어요. 초창기 안드로이드도 소스고 뭐고 다 공개된 상태였고요. 국내에선 아에 경쟁자체를 안한겁니다. 이기고 뭐고 할게 없는거죠.
이미 장악된 분위기에서 웨이브를 만들내서 해보려고 했지만, 사실상 덤벼보지도 못했죠.

전 명백히 나라의 인식의 문제라고 봅니다.
     
korean누룽지 14-01-28 13:18
   
삼성은 더이상 우리나라기업이라 볼순없어요.
안경좋아 14-01-28 13:11
   
문제는 아직도 소프트웨어는 별로 신경 안쓰고 있다는거...

은행들 보안문제도 결국 비용안들이고 대충 땜빵하다가 이지경....

눈에 물건이 보이면 돈을 주고 안보이면 알줄려하는 습성의 연속이라 생각됩니다.
햇살조아 14-01-28 13:17
   
아~ 정말 가져오고 싶다. 소프트웨어 플랫폼 산업~~~~~
큰거 2개만 있어도 일본따위는 저~~~~~~~기 발끝에도 안보이게 될텐데.
ringbearer 14-01-28 13:18
   
소프트웨어란 말그대로 우리의 머릿속에 있는 정신세계를 바깥 물리세계에 이식하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결국 소프트웨어의 퀄리티는 곧 개발자 정신세계의 퀄리티입니다.
이 퀄리티를 높이려면 무한한 상상력과 자유로움, 풍부하고 예민한 감성, 거기에 풍부한 지식이 합쳐져야 하죠. 사실상 어느 한 분야만 발전해서 될 게 아니고 모든 영역이 동원된 예술작품입니다.
이 거를 잘 할 수 있는 나라는 별로 없습니다. 방숭이들도 해보려 했지만 그 놈들의 꽉막힌 규칙주의와 집단주의 사고로는 어림도 없죠.
갠적으로 우리나라가 방숭이들보단 생각이 트여 있어서 더 성공 가능성이 높다 생각하지만 무척 힘든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사실상 마지막 깔딱 고개입니다.
     
만년삼 14-01-28 13:21
   
저도 동감합니다. 소프트웨어 공학이라는 분야가 괜히 하나의 학문이 된게 아니죠..
하드웨어는 기술이 있으면 되지만 소프트웨어는 확실히 무언가가 필요하거든요..
아니 사실 하드웨어도 무언가가 있죠. 하드웨어가 결코 저급기술은 아니니까요.
참치 14-01-28 14:42
   
기술집합은 아닙니다.

직관적인 소프트웨어의 재해석으로 혁신을 이룬 겁니다. 아이폰 나올때는 휴대폰 기술이 현저히 떨어져서 실패할 거라고 말하는 전문가가 많았습니다. 실제 하드웨어의 성능도 나쁜편이죠. 그런데 이걸 소프트웨어로 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