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물속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구조 작업을하고있는 해군에 아들을 보낸 엄마입니다.
세월호의 사건은 있어서는 안될일이 터진것은 맞습니다.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니 부모라면 누구나 가슴아픈 일로 일손을 놓고 하루종일 TV에 눈을 고정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진행은 마치 해군이나 해경은 지휘체계에 문제가 있고 민간인만 구조를 하는것을 강조하는듯한 그 진행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그 사람이 그건 아니라고 하면서 말을 하는데 자꾸 그 쪽으로 몰아가려는 듯한 그 진행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물론 사건이 터지면 하소연과 화풀이 할 곳이 없는 사람은 정부를 걸고 넘어지고 관을 걸고 넘어지는것 이해 합니다. 그러나 이성적으로 구조를 할 수 있는데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방송을 보면서 안내 방송만 없어서도 아이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라도 뛰어들었다면 다 살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안타"까움이 있는 것은 모두의 마음일것입니다.
제발 그곳에 아들보낸 부모들 심정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인은 사람도 아닙니까 내자식은 대한민국의 사람이 아닙니까 왜 이러세요 대한민국에서 나는 아들을 낳은 죄 밖에 없는엄마입니다. 마치 사람이 아닌것처럼 죽어도 질소도 빼지않고 들어가서 죽어라는 말입니까? 너무하시네요 그들도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당신의 아들이 지금 그곳에서 잠도 못자고 있다해도 그렇게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