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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1 19:44
"불안·분노도 전염"…집단 스트레스 주의!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439  

"전반적으로 약간 침울한 기분이 드는 거 같아요. 그리고 웃는 것도 함부로 웃으면 누군가한테 꼭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사회 전체가 급성 스트레스를 받고 침체된 분위기로, 간접 피해자로도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슬픔과 분노, 우울감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불안과 분노는 주변에 쉽게 전파돼 더 큰 분노와 공격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뭔가 분노의 대상을 찾아서 그 분노의 대상에게 화살을 돌리는 것이 능사가 아닐 것 같습니다. 감정 반응들이 적절하게 수용되고 정리돼서 국민들이 일상성을 회복하고..."

애도하는 마음을 갖는 동시에, 한 편으로는 희망과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자연스러운 인간의 감정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특히 가정에서 아이들이 놀랄까봐 관련 이야기를 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장 아이들과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오히려 바깥에서 과장되고 잘못된 정보에 노출돼 문제를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기에는 언론과 또래집단의 의견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건전한 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건강한 또래 그룹과 접촉을 하면서 아이들이 자기의 힘들었던 부분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줘야 아이들 간의 응집력과 친화도가 새로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걸 통해서 청소년 아이들이 워낙에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생명력, 회복력을 극대화시킬 수가 있죠."

서로의 감정을 편하게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집단 불안감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사고 관련 영상과 정보에 과하게 노출되는 것은 불안과 공포심을 높일 뿐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신 반복적으로 악몽을 꾼다거나, 불안감에 사흘 이상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의 증세가 있다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분노와 슬픔, 무력감 등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는 것, 그리고 희망을 전파하는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집단스트레스 좀 날리시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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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14-04-21 19:48
   
하.. 지금 시험 기간이라 ...스트레스가 더쌓이고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