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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에서 안양여고에 3대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던 선수들은, 경기 후 친구들의 사고 소식에 결승전 준비를 못했으나 "시합에 집중해 학우들에게 우승컵을 안겨주자"는 오윤정 코치의 설득으로 결승전에 임해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까지 경기에 집중했던 선수들은 우승으로 경기가 끝난 뒤, 다들 함께 눈믈을 터뜨렸다.
오윤정 코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날 안양여고 등에 비해 객관적 전력이 뒤졌지만 선수들이 어느 때보다 우승을 바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했다"며 "경기 후 함께 울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