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의경 기동대에서 근무를 했었기에 조금 압니다만..큰 사건이나 다수의 인원이 모여있는곳에서의 경찰병력이 지원하는 상황이라면 사복조가 필수입니다. 보통 인명이 많이 존재하는 곳일수록사건 사고의 위험성이 평시보다 월등히 증가하기 때문인데, 근무복을 입고 상주하는것은 범죄를 격살한다는 의미보다는 예방에 가까운 활동이고 혹시ㅇ있을 지 모를 증가한 범죄률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사복경찰들이 배치되는것입니다. 그건 시위진압이든 경비지원,vip경호,FTX,축제지원 등 대다수의 활동에 필요한 내용입니다. 채증조와 사복조는 비슷하면서도 전혀다른 사람들입니다. 보통 채증조라 함은 시위진압 활동에있어서 일반인과 시위자들의 격리조치 및 캠코더나 카메라등의 장비를 가지고 체포의 정당성과 증거를 수집하는 사람들인데 위사건 같은 경비활동에 지원되는 경우는 저도 처음보네요. 아마 청와대로 향하는 사람들이 혹시 모를 불법시위대로 변질 될 가능성이 있기에 급하게 파견된 병력일거라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답변 다신분께서는 본인의 집또한언제도둑이 들지모르니 항상 주시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만약 위의 조건이 충족된다면 분명히 경찰병력과 사복조는 투입 되기마련입니다. 다수의 사람이 몰려있고 평시에 비해 월등히 증가한 범죄확률이 존재할때. 또한 만약 범죄가 이루어졌을때 극심한 혼란과 피해가 예측될때 등.. 사복경찰들이라해서 유가족이나,실종자가족분들을 불법으로 감시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