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학생들 한명이라도 생존해서 구출됬으면 하는사람들이 대부분일겁니다.
그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것이구
구조작업도 0.00001%가능성이있더라도 계속 진행하길 바랄것입니다.
다만 저는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단원고 학생을 볼모로 정치전략의 소재로 사용될까봐 염려스럽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되어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부는 이번일을 계기로 많은 질타를 받고있습니다.
저 또한 부족한부분은 질타를 하겠구요.
하지만 어느정도는 지켜봐야되는거 아닐까요?
선장의 초기대응과 해운사의 불법이 가장 큰 원인이였고
다음은 해양경찰의 미숙함이 문제였다고 봅니다.
이런 대재앙이 일어난건 아무래도 우리 사회속 문화가 아직 미숙해서 미처 준비하지 못한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부의 잘못도 있지만 우리의안전불감증 그리고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함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피릿이라고 해야되나요. 아무튼 그런 구호에 대한 적극성을 보이기까지 문제의 크기를 파악 못하는
수동적 마인드 때문인것 같습니다.
정부는 정부나름대로의 책임을 가지고 고쳐나가고 앞으로의 문제해결능력을 향상해나가는 정책을 펼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나름대로 문제해결능력을 키워가구요.
정부의 탓을 하되 정치적 도구로 탓을 하는 모습은 되도록 조심하면서 정부와 우리들이 자성하는게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또한 오늘 잡게에서 개인적인 주관이 많이들어가며 댓글을 달았는데.
지나고보면 여러분도 저도 단원고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서로 음해하고 다툴일이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일단은 조용히 구호활동을 지켜보고 응원하는게 맞지않나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