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에 있지만 아주 친절하게 달아드립니다. 어쩔 수 없지요. 필요한 글만 보시는 분 같으니.
◆ 황필규> 네, 안녕하십니까?
◇ 정관용> 진도에는 어떻게, 이 일 때문에 일부러 내려가신 건가요?
◆ 황필규> 대한변호사협회 대표단 자격으로 진도로 내려갔었습니다.
◇ 정관용> 대한변협 대표단.
◆ 황필규> 네.
◇ 정관용> 그러니까 어떤 점을 지원하기 위해서였나요?
◆ 황필규> 사실은 이제 아이들의 구조가 급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정부에 대해서 어떤 요구를 하는 부분이나 이런 부분들의 정리라든지 이행 점검이라든지 이런 걸 좀 하러 내려갔었는데요. 워낙 가족 분들이 예민하고 이런 상황이라서 사실은 별다른 도움을 못 드리고 왔습니다.
"사실은 이제 아이들의 구조가 급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정부에 대해서 어떤 요구를 하는 부분이나 이런 부분들의 정리라든지 이행 점검이라든지 이런 걸 좀 하러 내려갔었는데요. 워낙 가족 분들이 예민하고 이런 상황이라서 사실은 별다른 도움을 못 드리고 왔습니다. "
저는 변호사의 이말을 읽고 피식하고 웃음밖에 안 나왔는데
님은 다른가 보군요?
구조 현장에 가족들이 부르지도 않은 변호사가 갈일이 뭐가 있나요?
결국 별다른 도움도 안됬다고 하잖아요?
대체 변호사가 구조 현장에 왜 필요한가요?
(정부를 신뢰 못해서 흠잡을일 없는지 알아보러 간건가요 ㅎㅎ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군요 청와대 행진때 같이 있었다는거 보니까 ㅎㅎ)
님이 말하는 "쓰레기 언론"에서 불법이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게 사실이 아니고 대응하는 사실이 있다면 이를 뒷받침할 무언가가 있을 거 아닙니까. 시위법 판단 기준은 경찰에게 있다,라는 기준 역시 님 추측에서 나온 이야기일 뿐이고요.
최소한 어떤 기준으로 이렇게 잡는다는 강령조차 없습니까?
제1조 (목적) 이 법은 적법한 집회(集會) 및 시위(示威)를 최대한 보장하고 위법한 시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함으로써 집회 및 시위의 권리 보장과 공공의 안녕질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6조 (옥외집회 및 시위의 신고 등) ① 옥외집회나 시위를 주최하려는 자는 그에 관한 다음 각 호의 사항 모두를 적은 신고서를 옥외집회나 시위를 시작하기 720시간 전부터 48시간 전에 관할 경찰서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옥외집회 또는 시위 장소가 두 곳 이상의 경찰서의 관할에 속하는 경우에는 관할 지방경찰청장에게 제출하여야 하고, 두 곳 이상의 지방경찰청 관할에 속하는 경우에는 주최지를 관할하는 지방경찰청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실종자 가족들은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하지 않고 인도로 걸어가겠다는 것인데 대체 왜 우리를 막느냐"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경찰에게 에워싸인 한 실종자 어머니는 "이틀까지는 살아있을 거라 기대를 했다. 삼 일째, '이제는 꺼내주겠지'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닷새를 맞은 지금, 정부는 우리 아이들을 꺼내주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오열했다.
여전히 헛소리만 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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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이번 유가족들이 행동이 어디서 어떻게 해서 경찰들의 판단기준에 문제가 되었는지"
라고 하는데
예를들면 집시법에도 공공의 이익을 저해하는 집회는 불법집회라고 밖에 안써있는데
그러면 대체 어떤 행위가 공공의 이익을 저해하는지
판단 기준이 모든 국민이 동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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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어떤 기준이냐고요. 공공의 이익을 어떻게 저해했는데요? 몇번을 이야기해도 뭉뚱그려 어물쩡거리시는건 님이라고요.
님도 기준을 모르겠으니까 예를 못 드시는 거 아닌가요? 당연히 아시면 뒷받침할 근거도 있어야 하겠고 말이죠. 상상만으로 글을 쓰시다보니 남의 글도 다 상상인줄 아시나보네.
가을기분님....댓글을 보니 특정 언론을 지극히 싫어하시나 봐요? 한걸래라고 하시는걸보면..
저는 언론 보도를 별로 신뢰하지 않는 사람중의 하나이지만 팩트가 있고 내용이 충실한 보도는 가리지 않고
보는 편임니다.....뉴 데일리든 한겨래든 어디든 특종은 있을수 있는 것이니까요.
근데 님은 특정 언론이 보도하는건 무조건 아니라고 생각부터 하시니 댓글을 읽는 내내 거슬리는 군요.
그리고 님은 구조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적절하다고 보시나요? 님이 유가족 이라도 그런 생각을 하실 건가요?
저는 그냥 눈팅족이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아빠로써 유가족의 심정을 이해 합니다.
불법이냐 합법이냐를 떠나서 지금 상황들이 그런 부분을따지고 경찰이 유가족들의 심정을 위로는 못해줄망정
다치게 해야 하나요? 님은 지금정부의 행태가 합당하다고 생각하세요....
국무총리부터 안행부장관, 세종시 관리들 까지 여당, 야당을 막론하고 우리나라 정치꾼들의 행태가
지금 유가족의 심정을 이해하면서 보듬어 주려고 한다고 생각하세요?
역지사지라고 했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지지하는 정당이 있을수 있고 응원하는 것은 개인들이지만
이런 국가적인 재난 사태에 대해서는 잘못된 행태가 보이면 질책하고 지적하여 차후에 대한 대비를
할수있도록 하는게 우선이며 불의의 사고를 당한 분들에 대한 애도와 위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시위라고 미리부터 사전 차단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지요.
그분들이 진짜 청와대로 도착해서 시위를 한다면 얼마나 하겠으며 설혹 그렇다면 그때가서 시위대로서
제지를 해도 된다고 생각해야 하는것 아닐까요?
가을기분님...님 말씀 충분히 이해 합니다.
이런 상황의 선동꾼들은 님 말씀처럼 인간 쓰레기로 취급해도 이견이 없을 정도 입니다.
이런 비상 상황을 이용하여 자신을 알리려는 홍뭐시기, 사진 남겨 홍보를 하려한 안행부 국장,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이야기 하는 세종시 고위 공무원, 유족들을 선동하는 인간, 기타 악성 댓글을 유포하고
있는 누리꾼, 확인안된 사실 및 팩트없는 보도를 하는 기자등 다양한 인간 군상들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 인간들이 나라의 국난때 나라를 좀 먹고 나라의 의견을 통일하지 못하게 하는 벌래들입니다.
제발 부화뇌동 하지말고 좀더 차분히 우리가 할수있는 일들을 하며 유가족을 응원하고 잊어버리는것이아닌
지속적으로 고치는 부분을 확인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시간이 흘렀지만 단 한명이라도 생존자가 구조되는 기적을
바랄수 있기를 비록 종교를 가지고있지 않지만 모든 신들을 염원하며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