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만 보고 대통령한테 눈도장이나 찍으려고했던 정치인으로 생각했는데
기레기가 "선동" 했던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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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은 직후에는 큰 논란이 안됐는데?
“사실이다. 제가 처음 나서서 학부모들을 돕고 있을 땐 문제가 안됐다. 그러나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내려오고 제가 사회를 보면서 문제가 커진 것이다. 저는 대통령이 돌아간 이후 체육관 단상 앞으로 나와 실종자 가족이 아니라는 것과 돕고 싶은 마음에 대표를 맡게 됐는데 혹시 다른 대표분이 나오시면 제 역할은 여기서 끝내겠다고 말했었다. 당시 이에 대해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었다. 이후 곧장 안산으로 올라갔으며 혹시 문제가 될까 싶어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실종자 가족들의 동의를 얻었었나?
“당연히 동의를 얻었다. 당시 실종자 가족분 중 안산 YMCA 이사장도 계셨다. 그분이 정말 고맙다고 전했으며, 제가 단상위에 올라 임시로 대표를 맡아도 되느냐고 여쭤봤을 때 반대하는 분이 없었다. 오히려 가족분들은 제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있으며 현재 정치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안타깝다고 얘기하고 있다.”
-“내 정치생명 끝나면 당신이 책임질 거야”라는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
“사정은 이렇다. 나는 17일 새벽4시에 팽목항으로 가서 구조작업을 도왔었다. 그런데 17일 오전 8시에 한 매체의 김 모 기자가 그 시각에 내가 실내체육관에서 이런 발언을 했다고 기사를 올렸다. 당시 나는 실내체육관에 없었고 팽목항에 있었으며 그런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해당 기자에 전화해 해명했다. 당시 그 기자에게 정치적으로 저를 끝낼 목적으로 이런 기사를 쓰셨냐고 말했다. 이 부분을 한 실종자 가족분이 옆에서 듣고 다른 기자에게 말한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3235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