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4-22 21:10
"세월호 선체 복원하려다 20분 허비"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1,096  

세월호 침몰이 임박했지만 선원들이 즉시 구조요청을 하지 않고 선체복원에 상당한 시간을 허비했다는 선원의 진술이 나왔다.

배가 침몰 조짐을 보이는데도 선원들이 승객들의 대피보다 수습에 매달리다 안전한 대피시기를 놓쳤을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진술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월호 침몰 과실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이준석 선장 등을 접견한 강정민 변호사는 23일 사고당시 조타실에 있었던 조타수 조모 씨의 진술을 공개했다.

조 씨는 "선원들이 브리지에 모여 있을때 20여분간 밸러스트 탱크를 조정해 선체복원을 하려다 여의치 않아 비로소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고 주장했다.

조 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세월호에 심각한 이상이 생긴 시점은 16일 오전 8시 30분 전후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이날 오전 8시 55분 해상관제센터 제주센터와 긴급 교신을 시도한 것이 세월호의 첫번째 공식 구조요청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고발생 시점이 언제냐'에 따라 선원들의 후속조치와 당국의 구조대책이 적절하게 취해졌는지 여부가 가려지기 때문에 정확한 사고발생 시점을 규정하는 것은 진상규명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

또 세월호가 회복불능 상태로 급격하게 기울어져 있는 긴급한 상황에서도 선원들이 승객들의 대피보다 복구작업에 시간을 써야만했던 이유도 밝혀야만 한다.
 
 
이 선장은 "사고가 발생한 16일 8시 이후, 두번째로 5도 변침을 하는 과정에서 세월호가 오른쪽으로 30도이상 급격하게 기울어지자,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해 즉시 구조 요청을 먼저하고 자체정상화 작업을 했다"며 조 씨와 엇갈린 주장을 펼쳤다.

'객실안에 대기하라'는 안내방송이 계속 나가게된 경위에 대해서도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고 (구조될 수 있는 위치나 장소에서) '대기'를 시키라고 1등항해사에게 지시했는데, 1등항해사가 '대기'의 의미를 '그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오해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폭탄떠넘기기까지하네요....
 
에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믹네코이 14-04-22 21:11
   
역시 해경이 8시 50분 이전 연락 없었따던거 거짓말인듯...
고프다 14-04-22 21:12
   
실제 구조에 동참한 선박의 선장 인터뷰 보니까

주변에 배가 몰려오고도 한참동안 퇴선하여 나오는 승객들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 선장분은 아직도 아까운 목숨들 죽은게 안타까운지..  하여튼 그 분 말로는 상당시간 퇴선 기대하고 주위에서

배회했다고 함. 세월호 선장 개객끼~
멀외미한사 14-04-22 21:13
   
그렇죠 저게 문제죠. 이상이 발견됐는데,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고집부리다 구조 시기가 늦어져 버린거 같은 저런 잘못된 고집.
전쟁망치 14-04-22 21:15
   
교신 내용 공개 해라.
1theK 14-04-22 21:16
   
8시 50분에 신고하고 9시쯤 아니 9시 10분즘부터 퇴선했어도 거의 대부분 구했고 9시 40분 선장 도망갈 시점에 퇴선 시작했어도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구할수 있었어요. 4층 선실에 있던 학생들이 퇴선한게 선장 튀고도 20분 정도 지나서부터예요.
1theK 14-04-22 21:18
   
배안에 있던 사람들은 선장 튄거도 몰랐죠. 알았으면 바로 그때부터 나왔을텐데.. 과실치사나 마찬가지로 봅니다. 선장 도망갈때 선실에 있던 사람들이 알았으면 바로 그때 나왔을텐데 그러고도 20여분 허비했으니..
붉은밤 14-04-22 21:18
   
에휴.....
스토리 14-04-22 21:19
   
에휴..
진실의공간 14-04-22 21:25
   
말이안되는 소리지요.
배가 그렇게 한쪽으로 전복된지경에 이르렀는데,그리고  원래대로 선박이 균형을잡지못한체 그상태로 더더욱 전복이 가속화되었는데 무슨 복원이니 뭐니를 주둥이로 놀리는지.
쓰레기 선장이하 같이 작당모의한 이놈들이 탈출한것은  결과적으로 세월호 자체가 복원될 가능성이없는 상태였고 이런형상이 가속화되어 결과적으로 돌이킬수없는 지경까지가서 생명에 위험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부인할수없는 사실의 반증인 것입니다.
시루 14-04-22 21:32
   
선장이 엔진을 정지 시켰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이상 방향을 움직일수 없이 표류하다가 침몰햇다고 합니다... 근데, 선장이 갑자기 자신은 엔진를 꺼라고 했지만 이미 엔진이 꺼져있었다고 변명합니다... 그러자 기관장이 자신이 탈출할때까지 엔진엔 무리가 없었다고 하면서 서로 면피하네요... 일말의 양심도 없는 사람들 같습니다...
망치와모루 14-04-22 21:39
   
군대서 사고 나면 위로 연락 안 하고 부대 자체적으로 없었던 일로 만들려는 거랑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