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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8 12:28
일본의 오디오 시장
 글쓴이 : 나이테
조회 : 878  


예전부터 많이 발전했고 한국은 피씨문화땜에 피씨파이가 대부분이죠.

근데 오디오 기기 제대로 성능뽑아내려면 cd로 듣죠. 128 kb와 1441kb차이는 크죠.

꽤 불편하지만 정석적인 방법입니다. 물론 cd리핑이 있긴 하지만 좌우간 사야됩니다.

정품문화, 피씨파이 전부터 발전해온 오디오시장.

오디오용 cd기는 천,이천만원단위까지도 합니다. 이런거 사서 mp3로 안듣죠.

cd는 앨범을 사는 기준인데 비해 음원다운은 곡단위 입니다. 게다가 무슨 한정앨범이니

골든앨범이니 해서 일반앨범에 비해 2~3배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인구까지 합치면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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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의법칙 14-02-08 12:30
   
근데 일본도 음반판매량은 아라시 akb 말곤 10만장 넘기 힘들던데..
     
나이테 14-02-08 12:31
   
오디오 매니아쯤 되면 시디는 해외거 많이 사요
로마인 14-02-08 12:32
   
오디오도 그렇고 스피커... 우리나라 대부분 pc살때주는 싸구려 스피커나 휴대폰사면주는 이어폰으로 노래듣는사람 많은데 안타까워요. 정말 소리의 질이다른데 말이죠.
싸구려 오천원 만원주고 몇번사지말고...
큰돈 들이지 않더라도 조금만더 좋은거 사서 듣는 사람이 많았졌으면 좋겠네요
     
나이테 14-02-08 12:35
   
제가 지금 hd800,t1헤드폰 쓰고 있지만 에디션8만 해도 한국과 일본의 판매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에디션8에만 국한되서 한국에서 인기가 없어 그런지는 몰라도요.
     
관성의법칙 14-02-08 12:35
   
굳이 그런곳에 취미가 있는게 아니라면 그것도 사치같은데요? 안그래도 한국이 허세 사치문화가 심한데..
          
로마인 14-02-08 12:38
   
음악감상은 온국민의 취미아니겠어요?ㅎㅎ

그정도로 허세,사치 까지는...

전문가용이아니라 감상용으로 비교적 저렴하게도 많이나옵니다.

그정도로만 해도 질이 전혀 다르니까요.
          
나이테 14-02-08 12:39
   
사치가 아니고 시장형성이 아직 안되어 있는거죠.
특히 한국은 아파트가 많아서 오디오 갖추고도 틀어보지도 못하는 가정도 적지 않고요.
그러니 있어도 시디 살 일이 별로 없죠.
쿵쾅거리는 톨보이는 꿈도 못꿈. 북쉘프나 듣는 제한적인 상황요.
파랑 14-02-08 12:34
   
굳이 딴지걸려는 의도는 없습니다만...

CD와 192K 이상의 고해상도 음원을 구별하려면 최소 수백~수천만 원짜리 장비를 갖춰야 하는데
과연 그런 걸 갖춰 놓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인구의 몇 퍼센트나 될까 고려해 보면...... ^^
     
나이테 14-02-08 12:36
   
근데 여기서부터 차이가 많이 납니다. 역사도 차이나고요.
그러니 기기값 뽑으려면 ^^ 음반 정도야 안모을래야 안모을수가 없죠.
돼지콜레라 14-02-08 12:40
   
제일 이해안가는 얘기 중에 하나가 CD음질이 MP3보다 낫다 같은 뜬금없는 루머.
예전에 케이블에 금도금되면 음질이 좋다는 헛소문으로 터무니없이 고가의 케이블 팔리는 것도 봤네요.
MP3는 원음을 압축한거라 192kb 이상이라면 인간의 청음능역으로는 구별조차 불가능한데 소머즈의 초능력을 갖고있는 것도 아닐텐데 CD음질이 좋다는 건 순전히 미신에 가깝죠.
     
나이테 14-02-08 12:42
   
ㅎㅎ 얼마짜리 장비로 들어보셨어요? 라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괜히 cd로 만들고 dsd가 발전하는게 아닙니다.
고해상도 기기로 들으면 밀도감,질감,음의 마무리감에서부터 차이 많이 납니다.
안들리던 잡음도 많아지고요.
     
룬드그렌 14-02-08 14:24
   
이런 내용의 글 참 오랜만에 보네요...
하루가 멀다하고 논쟁 했던 실용론과 비실용론의 논쟁.

과학이냐 감각이냐.. 과학이 사람을 이해하는 완전한 수준에 이르렀냐 아니냐...
그래서 각종 케이블, 엠프, 시디피를 놓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보면서
그것은 미신이다라고 결론 날 듯 했지만
그 블라인드 테스트 자체의 모순점이 지적이 되고 어찌저찌 아주 고도의 기계공학부터해서
오늘까지도 뜨거운 감자인 ㅋㅋㅋ

예전에도 그랬지만 아직도 구분이 된다라는 쪽에 힘이 실려 있긴 합니다.
이 내용은 너무나 길고 전문적인거라 제가 소개하기엔 벅차네요..

그래서 절충한게 적당하게 오디오 생활 하면서 음반에 힘을 쏟자더군요 ㅋㅋㅋ
ringbearer 14-02-08 12:41
   
일본은 어떤 분야든 오타쿠 매니아 성향이 대단하죠.. 이런 성향이 해당 분야를 지탱하는 축이 되기도 하지만 자신들의 스타일에 대한 자부심이라 할까 그런게 지나쳐서 새로운 걸 일단 무시하고 변화에 둔감해지기도 합니다.. 양날의 칼인 거죠..
     
나이테 14-02-08 12:43
   
돈있고 나이먹으면 중,노년엔 오디오로 눈 돌아갈 수 밖에 없죠.
집,자동차,골프등 취미 가지고 있다해도 남아도는 시간 주체가 안됨.
     
나이테 14-02-08 13:05
   
한국에 한류스타 보러오는 아줌마들 보면 벌써 한일간 문화차이 덜덜하죠.
로마인 14-02-08 12:50
   
더 아쉬운건 요즘 나오는 국내대중가요 99%가... 이런장비 갖추고 들을만한 수준이 안된다는것

우리나라에 브루노마스 같은 뮤지션이 갑자기 나타나주길 바라는건 꿈일런지
자그네브 14-02-08 12:59
   
요샌 모르겠지만, 일본은 CD를 대여해서 듣죠.
예전에 우리가 비디오 대여해서 보듣이
CD 대여점이 아주 흔하게 동네마다 몇개씩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이 CD를 안사더라도 어느정도 기본적인 CD 판매량이 있습니다.
CD대여점이 인기가수의 경우 몇십개씩 보유하여 렌탈해주고요,
2주일정도 지나면 몇개씩 중고CD로 고객들에게 판매 시작합니다.
노래 두곡 들어있는 일본 싱글CD 1장에 1000엔이라면
기다리다 보면 중고CD로 100엔에 살수 있어요.
저도 일본에 살때 거의 80%이상은 중고CD로 구입했구요,
신곡은 전국의 대여점에서 소비되고, 소비자들은 중고CD로 구입하는
그런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매니아가 아닌한 주변에서 CD 새거사는 사람 거의 못봤구요
일반적으로 다 중고CD로 들었습니다.
충분히 싼가격에 듣고싶은 CD 쉽게 구할수 있으니까요..
나이테 14-02-08 13:03
   
한국도 이제 돈 있어서 충분히 오디오문화가 형성될만한데 안되는 이유.  제가 생각하기엔

1. 아파트 문화(소음)
2. 일끝나고 늦게 와서 음악감상 할 시간이 없다는 점.
3. 산업시대, 일만 해온 돈많은 중장년층이 클래식,재즈같은 다양한음원에 별 관심이 없다는 점.
룬드그렌 14-02-08 14:07
   
저는 두가지 상반 된 생각을 같이 갖고 있어요
아주 고민이죠.

하나는 예전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 듣던 조악한 음질의 비틀즈 음악에 대한 감동이 아무리 음질 좋게 들어도 지금은 재현이 안된다.

하나는 그 음악을 만든 사람이 전하고자 했던 악기의 표현이나 음악 구성을 충분히 표현할 만한 오디오를 갖추는 건 음악에 대한 예의 이자 즐거움이다..

제 경험에서 얻은 건
오디오의 성능도 천차만별이니까
음악 자체의 감동을 훼손하지 않는(비싼 오디오에서도 소리의 쾌감은 높지만 그 음악이 갖고 있는 감동을 잘 전달 못하는 기기들도 많거든요) 적당한 기기는 음악의 감동과 소리의 감동 모두를 잡을 수 있으니 갖추는게 좋겠다 입니다..

일단 음악도 즐겁게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에 활력을 주기도 해서요
일단 좋은 음질로 음악이 집 전체에 깔리면 청소하는게 힘들어지지 않습니다 ㅋㅋ
     
나이테 14-02-08 23:23
   
저의 고민과 비슷하네요. 해상도가 올라간다고 감동도 올라가는건 아니라서..
해상도가 올라가면 음악 듣는게 피곤해지기도 하죠.

기계 살때 따져보면 차이가 나지만 실제 집에 들여놓고 듣다보면 좋은게 꼭 좋은건 아니라는..
그렇다고 다운그레이드 하기도 곤란해지고...진실은 저너머에...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