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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3 09:59
삐삐가 갑자기 생각나서
 글쓴이 : 훵키
조회 : 1,872  

a9.jpg

이게 우리 아버지가 92년도인가 사셧다가 어머니한테 엄청 욕먹은 삐삐에요

92년도만해도 약간 고가의 가격이였던걸로 기억해요

몇일후에 아버지도 삐지셔서 안쓰신다고 내팽겨 치셔서

삐삐가 거실방바닥에 막 그냥 굴러다녔다는.. 저야 신나게 가지고 놀아서 좋았지만 ㅎㅎ

저때가 중학교 2학년인가 그랬는데 저 사건으로 삐삐의 존재를 알았죠

밑에 삐삐는 제가 95년도에 고등학교 1학년이던 시절 여름방학에 주유소 아르바이트해서 산삐삐에요

그당시 알바 시급이 1500원이였던가.. ㅋ

그쯤부터 학생들 사이에선 대중화가되서 엄청 유행했었는데..

지금은 삐삐 이미지 찾기도 힘드네요. 급추억에 잠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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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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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갈께 14-04-23 10:02
   
고딩때 군대가는 형이 자기 삐삐 저보고 해제시키라고해서

삐삐 들고 통신사대리점 찾아갔던 기억이 ;;
땐왜박멸우 14-04-23 10:02
   
저도 고2때 첫삐삐가 있었는데...저것보다 이쁘고 젊은 감각이 반영된 빨간색 투명 기계였어요...

음성 사서함을 통해서 좋아하는 여자한테 고백도 하고 답장을 기다리던...고런 시절이 있었조 ㅋㅋ
     
훵키 14-04-23 10:07
   
저도 기억이 있네요.. 음성으로 고백했었던 기억..ㅋ
ㄹI버 14-04-23 10:07
   
그나마 의사같은 직종이 사용하긴 했는데
요즘은 만들지도 않는다죠?ㅎㅎ
마르쏘 14-04-23 10:10
   
저도 초딩 때 개통도 되지 않은 삐삐 폼으로 차고 다녔는데 ㅋㅋ
악의공둘리 14-04-23 10:12
   
제 서랍에는 아직도 팬택에서 만든 삐삐가 있습니다ㅎㅎ
미친살앙 14-04-23 10:25
   
전 모토로라 타키온이란 삐삐를 가지고 있었죠 ㅎㅎㅎ
나름 디자인에 신경도 쓰고 추가 악세사리까지 있는 모델 입니다 ㅎㅎㅎ
색도 다양했고요... 전 녹색 반투명 모델 ㅎㅎ
gaevew 14-04-23 10:26
   
말괄량이 삐삐 ㅎㅎㅎㅎ
호태천황 14-04-23 10:26
   
첫 삐삐가 나올 때 신촌 커피숍에 음악 DJ가 ('18번가'라는 커피숍 아실 만 한 분 계실 듯)방송으로 "삐삐 부르신분~"이라고 방송하고 왠 남자가 전화 받으러 가는 것을 보고 "이름이 삐삐야?"하며 촌스럽게 웃었던 기억이 ^^
가가맨 14-04-23 11:15
   
삐삐랑 전화카드...

쉬는시간 여친이랑 삐삐교환... 꿀잼이엇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