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입원 학생들의 안산 올림픽기념관 임시 합동분향소 방문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퇴원 가능 상태로 분류된
학생 환자들은 부모가 동의하지 않거나 학교 밖 심리안정 연계프로그램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판단돼 퇴원시키지 않기로 했습니다.
차상훈
병원장은 23일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대부분의 학생이 분향소 방문을 원하지만, 정신적 외상을 입은 청소년들이 분향소에 가는 것이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 방문을 불허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고대 안산병원에는 학생 환자 74명, 성인 9명(일반 탑승객
6명, 유족 3명) 등 83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정말 현명한 병원측의 결정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