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경위도는 배 위치 말하려면 분초까지 나와야 될까말까인데
도데체 경위도 이야기는 왜 하나;;;;

경위도 1도에 110km가 넘어가는데 그걸 신고자한테 묻는다고???
저건 그냥 상식이 없는 인간이고 업무 파악도 안 된거에요
진짜 한심하다 한심해

설마 승객에게 먼저..신고가 올리는 생각도 못한듯..
그리고 VTS말고 얘기하셨듯이..다른곳도.관찰하는곳이 있을텐데..그곳도..제대로 했을려나...

당연히 신고자는 누구인지 알 수가 없죠
그냥 해경에 연락온거지 배의 선장이나 선원이 연락한거면
전용으로 오지 핸드폰으로 왔겠나요?

저런 곳에서 일하는 사람도 일을 요령있게 잘 하는 부류들이 있는가하면
저런 멍청한 놈들이 일을 꼬이게 만드는 경우도 있어요

요즘은 연안에서 다 통화가 되니 전화로 신고하는 사람들 많죠 당연히.. 통신장치 고장 나거나 신호가 안잡힐 수도 있고요.. 배애서 사용하는 통신이 만능입니까? 소형어선 같으면 위성통신도 없어요.

만능은 아닌데 무전기가 통신할때 쓰라고있는거지 누가 만능이라했습니까.

만능이 아니라 어선에서 처음 출항신고하면
위성통신 없어도 레이더에서 코드 붙어가지고
위치 탐색을 계속 해요

그거 없으면 난리나거든요
그 배가 북한 선박이나 이상한 배일수도 있는데
위치 추적 놓치면 관련자들 징계에요

해상은 육상이랑 달라요
선박 하나 놓쳐도 난리날 판에....

참고로 어선들 조업 활동할 때 되면
레이더에 몇 백 척씩 찍히는데 그거 일일히 다해요
해경이랑 육군 레이더에서

오죽하면 스티로폼 덩어리 레이더에 찍혀도
선박 출동하는 마당에 저 큰 배를....

하이고 대가리야;;;

통화 전문 보니 선원으로 생각했어요. 그래서 통상적인 사항 파악하려 한거구요. 그리고 통화시간(학생-목포해경)도 1분도 안됩니다. 그 안에 학생인걸 파악하고 선명, 선종 파악했어요.  기레기들 보도는 상황은 쏙 빠뜨리고 왜 학생에게 위경도 물어보냐고 어이없다는 식 보도를 한거구요.

아니오 그게 선박은 전용으로 연락망이 있고
보고도 꽤 자주하고 연락망이 유지가 되거든요

그걸로 안 오고 핸드폰으로 온거면 벌써 눈치를 좀 까야죠
그것도 소방서로 먼저 신고가 들어왔다는데
신고받는 넘이 저거 어리버리탄거에요

안 오던데서 신고가 들어왔으니... 참나

그러니까요 ㅡㅡ 선원이면 무전치지 누가 핸드폰으로 소방서 건너서 전화를 합니까.

1분도 안되는 통화로 다 파악했는데 뭐가 그리 문젠가요? 욕은 상황설명도 없이 해경이 학생에게 위경도 물어봤다고 깐 기레기들이 먹어야죠.  신고도 더 늦게 하고 1시간 허비한 선장은 멉니까?

해경 대처 능력이 문제라고요... 이번에는 그나마 1분 걸려서 다행이지 다음 사고에 10분 20분 걸리면 어쩌시렵니까. 지금 1theK님이 하시는말씀은 청해진해운에서 화물 결박 제대로 안했어도 이때까지 잘 했는데 이번에 운없어서 사고난거에요 라고 하는거나 마찬가집니다. 비판하고 고칠건 고쳐야죠.

화물결박 등에 대해 제가 올렸던 글 다시 올리죠.

이해못하시네요. 해경이 1분 걸려서한게 다행이라 하시면 안되죠. 이와같은게 대응미숙으로 볼수있는데 미래 사고에도 대응미숙으로 사고가 더 커지면 어떻게 합니까???

앞뒤 다짜르고 보도한 언론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애초부터 언론 말하는게 아닙니다만 언론이 다짜고짜 잘라말했다면 구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기회를 주지않고 자기네들이 원하는 대로 생각하게 만든거니 잘못있죠.

하이고 제가 육군 레이더병이었습니다
믿으세요 저거 개판으로 처리한거 맞아요

무슨 밑에서는 일이 꼬박꼬박 잘 돌아가고 열심히 하는데
위에서 문제라는 둥
그런거 아니에요
하다보면 말단에서도 개판으로 근무서는 놈들이 있어요

비록 배는 아니지만 저도 조종사 훈련생으로써 ATC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마당에 저분들 말씀하시는거보면 참 이해안갑니다.

제가 말하는게 그겁니다. 해경측에서 위기대응 매뉴얼이나 잘 지킨것인지 모르겠군요. 메이데이 칠때도 메이데이 3번 부르고 -> 편명대고 -> 인원 수 대고 -> 상황대는것이 일반적인 라디오 무선 통신 방법입니다. 그런데 배 편명을 묻기보단 다짜고짜 위도경도.

너무 마녀사냥 같은 생각도 드네요.
우선 최초 통화를 119로 했고, 119에서 전화를 돌린 경우에는 휴대폰인지 알수가 없을겁니다.
그리고 딱봐도 처음에 선원으로 생각해서 바로 위도, 경도 물어 봤죠

GPS에 위도 경도 안나오냐는 말 자체를 보시면 학생으로 생각안한거 같고요
통화 내용중간에 전문 글이 아닌 녹음된 내용에서는 위도 경도에대해 묻다가 119에서 승객이라고 얘기하는 내용이 있었어요.

즉, 해경은 초기 선원이 신고한줄 알고 바로 물어본거고, 119에서 승객이라고 얘기하자 배에 대해 묻기 시작한거죠. 그리고 경찰은 전화위치 추적이 안되니 119에서 위치추적해준걸거고요

상황의 힘이라는게 있습니다.
상황은 때로는 사람의 논리적 판단이나 책임적 의무를 제대로 수행 못하게 하죠
그 상황에 본인도 똑같은 바보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해경이 통화한게 2분 50초입니다.
그 2분 50초 통화 내용가지고 응대자를 처벌하라고요?

그럼 병x인데 병x이라고 하지 그럼 뭐라고 합니까?

뭐 처벌이야 알아서들 할 문제이고 신고받는 인간은 말단이니
혹시 문제가 된다면 상급자가 처벌받을 수도 있겠네요

아이고 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지금 피해자 가족분들도 그렇고 누군가 원망을 위해 마녀사냥 하는 느낌이 듭니다.
사고 난후 학교가서 난리친거... 그 결과 교감 선생 xx 시키고
또 병원에서 살아난 학생보고 욕하고...

분노와 아픔을 잊기위해 본인이 아닌 남을 탓하는게 정신학적으로도 중요한 자기정화 과정이라고 합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좀 이성적으로 판단할건 판단했으면 합니다.

아뇨 그게 아니라 육군도 그랬지만
해경 - 해상관제센터 - (범위 안에 들어오면) 육군
상시 연락망이 유지가 되어있어요

배하고도 유지가 되는데 끊기면 (배에서) 사고난거죠

배가 그냥가도 감시를 계속하거든요

어제 VTS 문제도 그렇고 해경 저거 신고 받는 꼬라지보면
위치 파악이 제대로 안 된 모양인데

대강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이 잡혀서 그러는거에요

아니 배가 돌아가는데 VTS에서 연락도 안 취하고
스코프는 보고 있었나 모르겠네요

개판 오분전으로 돌아간거죠 뭐

그도 그렇고 저기 당시 시간대에 배가 많지도 않은 것 같더만
해경 레이더에선 뭘 했나 이해가 안 가네요
선박이 그만큼 회전하면 눈치챌만 하지않나;;;;
스코프 제대로 안 보고 뭐 했는지
저건 신고가 안 들어와도 먼저 눈치채야 하는건데....헐

님이 이해를 못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