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랜 이러면 안되는데 진짜 백번 천번 수만번 양보해서 선장이 자기 목숨 아까워서 먼저 도망갔다고 쳐봐도 이해가 안가는건 왜 메이데이 콜을 안보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네요. 16번 채널로 제주에 연락한건 알겠는데 아무리 봐도 언제 구조됩니까 라는 말만 보이지 메이데이 콜은 본적이 없어요. 선장이 정말 할말없을정도로 책임의식이 없다거나 아님 조사 다 끝나면 뭔가 전세계가 경악에 빠질만한 결과가 나온다는 뜻인지..
코스타 콩코르디아에서도 선장은 도망갔고 비록 암초와 부딪힌 후에도 30분이후까지 식당에서 디저트를 먹는 등 시간은 날리고 벌받아 마땅한사람이지만 메이데이 콜은 날렸던데 왜 이번엔 메이데이 콜도 안날리고 자기네들 목숨만 부지하겠다는것처럼 들리게 구조는 언제옵니까 라는 말만 하고.. 제가 조금 멀리나가는것같긴하고 조사가 다 끝나야 뭐든 나오겠지만 느낌상 뭔가 석연치않다는 느낌을 지우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