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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4 20:49
아 진짜 얘네들하고 욕하는건
 글쓴이 : 뚜르게녜프
조회 : 514  

정말 아닌거 같아요 ㅜㅜ


제가 그맘을 이해는 못하지만


좀더 좋게 대화했으면 좋겠네요


뒤에서 살려주세요 하는 그런분들 진심이 느껴지는데


자꾸 옆에서 욕하고 반말하시는 분들 ㅜㅜ 그러지 마세요 ㅜ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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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신사랑 14-04-24 20:49
   
그건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되실꺼라 봅니다
실종자 가족의 입장에선 답답함에 한대 때려주고도 싶으시겠지만 참으시는 거죠..
스파이더맨 14-04-24 20:49
   
저분들이 처음부터 저러셧을까요
     
뚜르게녜프 14-04-24 20:50
   
그럴수도 있죠 ㅜㅜ

저도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정말 ㅜㅜ
그린박스티 14-04-24 20:50
   
보니까 이제까지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그러니까 저러시죠.. 보다 보니까 이해가 가네요...

지금 해경에서 작전짜고 있데요.. 구출한다고요..
멍이 14-04-24 20:50
   
님이 그맘을 이해 한다구요>???

제가 님 글을 볼때는 ... 100분1도 이해 못하십니다..

못하니까 님이 욕하지말라는 말씀하시는거에요..


여기까지 왓으면 ,, 살인나도 났을겁니다...
     
뚜르게녜프 14-04-24 20:51
   
죄송하지만 님이 잘못 읽으셨어요

저도 그맘은 이해 못한다고 했습니다

겪어보지 않았으니까요

흥분하지 마시고 말씀해 주세요
          
멍이 14-04-24 20:52
   
아넹.... 이해를 못한다고 하는분은 별로 안봐서  죄송요...
               
뚜르게녜프 14-04-24 20:52
   
네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글이니까
NineTail 14-04-24 20:51
   
이건 초기에 정부 옹호했던 저도 이해안가요. 제가 가족분들이라도 저렇게 할겁니다. 이거보니 굉장히 답답하네요.
하연수 14-04-24 20:51
   
저기 분들도 다 지성인이고 존댓말 하실 줄 아는분이시고요

왜 그렇게 된건 사건이 벌어진지 몇일째라는것만 인식하시면 좋겠습니다.
조조할인 14-04-24 20:51
   
저 그런데
나중에 감금죄...로 말 나오지 않을까요.
뒤에 뭐 작전 짠다는 말도 나오고...
욕설도 너무 리얼해서 이래도 되는 건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법치국가인데.
안타깝지만 조금 침착하게 질문하셔야 문제가 안 될것 같아서요.
     
뚜르게녜프 14-04-24 20:52
   
에이 설마요 희생자 가족분들이 감금죄라면 저부터 나가서 시위하겠습니다
     
하연수 14-04-24 20:52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린박스티 14-04-24 20:52
   
장관 분이랑 경찰 분이 전혀 감금 없고 편안하게 말하고 있고 전혀 감금한 것 없다고 말했어요. 쩝...
          
성운지암 14-04-24 20:57
   
달랑 그말 갖고는 신용 할 수 가 없어요.  강압적 자백??  이런 상황도 있으니~

나중에  "그런 분위기에서 강압적이었다~ 라고 말하면 죽을 것 같았다~" 라고 딴소리 할 지도

모르자나요...
힘냅시다 14-04-24 20:58
   
필요한거 없습니까? 해서 이거 이거 있습니다.
했더니..노력해 보겠습니다.해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난번에 말한건요? 했더니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한 반복인가요?
덕계모텔 14-04-24 21:03
   
다이버들도 빨리 시신 수습하고 집에 가고 싶겠지 
쌍욕 들어가면서 닥달한다고 빠르게 할수있는 문제도 아니지
민간 잠수부 투입했다가 사고라도 나면 피해자 가족이 책임질껀가
아무리 나라에 녹을 먹고산다고 해도 그렇지 지자식이 귀하면 다른목숨도 귀한줄
알아야지요
지자식 죽었다고 음모니 하면서 공무원들 욕해봐야 아무것도 없습니다
Mahou 14-04-24 21:41
   
제가 꽤 예의가 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안에서도 그렇게 교육받았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솔직히 외국생활도 오래한 영향도 없진 않겠지만, 약간 튀어보일정도로 실생활에서 감사하단 말, 미안하단 말을 꺼내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여하튼 주제에 그렇습니다.

예전에 저희 누나가 조카를 낳을 때 난산이라 결국 제왕을 하게 되었는데요.
매형은 오는 도중, 어머니는 딸 힘든 것보시다가 본인이 쓰러져서 링겔맞고 있었고,마침 보호자가 저뿐이였죠.
누나의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의사는 제왕할려면 뭘 작성해야한다며 작성지를 주더군요.
아 진짜..욕은 아니지만, 화가 치밀어오르더군요. 뭐든 책임질테니까 당장 하라고 악썻죠..
예의? 교육? 지성? 이딴 거 가족의 아픔 앞에서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후에, 그 의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분들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만, 가족이 아픈 것도 아니고, 하물며 처첨하게 죽어가는데, 유가족이 제정신이길 바라는 것은 너무 큰 기대가 아닌가 합니다.
욕설하는 유가족이 잘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분풀이를 하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좋게 보일리가 만무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그럼에도, 그것을 감안하고 받아줘야하는 것입니다.

격한 슬픔은 생각만큼 오래가는 것이 아니에요. 잔잔하게 가슴에 못박혀 아리게 만들죠.
그때 이성적 대화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조금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는 편이 낫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