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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5 01:29
이번 세월호 사고를 보면서 생각나는 명언 두개..
 글쓴이 : NineTail
조회 : 3,360  



"A hero is no braver than an ordinary man, but he is brave five minutes longer."

( 영웅은 보통사람들보다 더 용감하진 않다. 영웅은 그저 5분 더 용감할 뿐이다 )

- 랄프 월도 에머슨



"Courage is fear holding on a minute longer."

( 용기란 두려움을 일분 더 참는것이다 )

- 조지 S. 패튼 장군



이번 세월호 사고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두려움을 참고 조금 더 길게 용감한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세월호의 수많은 승객들이야말로, 이분들이야말로 이번 사고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대한민국이 잊어도 대한민국 국민은 잊지 않습니다.

당신들은 진정한 용기를 보여주었고 영웅이 무엇인지 스스로의 목숨을 바쳐서 보여주었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라는 글은 쓰지 않겠습니다.

다만 좋은 꿈 꾸시고 편히 잠드시길 빌겠습니다.

그대들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테니까요..



전 이 순간에도 울컥합니다..

앞으로 제가 원하는 그 직업을 갖게되서 제 자신이 사고로인한 두려움을 느낄때, 당신들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비겁한 겁쟁이로 몰아가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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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판까지 올라오셨다가 도움을 요청하는 친구들을 두고갈수가 없어 다시 선내로 들어가신 양온유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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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을 구한 김동수 씨




이 밖에도 포함되지 못한 영웅들이시어.. 감사합니다.. 편히 잠드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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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피트 14-04-25 01:31
   
주야로 고생하신 해경님들도 우리의 영웅들입니다.
     
NineTail 14-04-25 01:35
   
이글에까지 초치지 마세요 좀 ㅡㅡ
     
월출 14-04-25 01:37
   
     
카프 14-04-25 01:48
   
정상인 이라면,
비록 어리지만 의롭게 짧은 생을 마친
희생자들을 먼저 추도하는게 순서겠죠.
     
푸우님 14-04-25 02:15
   
쉴드 대단하시네요
     
리베웹 14-04-25 02:26
   
해경은 현재 국민의 적까지 몰려 있습니다.
somalia 14-04-25 01:39
   
고 박지영승무원 및 희생하신 분들께 진심 존경을 표합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께도 무탈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