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분 예전에 방송에서 봤는데
송옥숙씨랑 딸 데리고 인천항에서 통통배 몰고 바다로 나갑니다.
바다위의 어떤 무인도에 송옥숙씨와 딸을 내려놓는데,
인천앞바다에 정말 동화에서나 나올법한 바다 한가운데
모래사장으로만 만들어진 그림같은 작은 무인도 섬이 있습니다.
아내와 아이를 섬에 내려놓고 남편은 다시 바다로 나갑니다.
아내와 아이는 바다한 가운데 아무도 없고 손바닥만한 작은 해수욕장에서 놀구요,
그동안 남편은 물고기를 잡아 오더라구요...
정말 빈손으로 바다에 나가서 금방 다 잡아오는데
정말 바다의 왕자다...이런 생각 했습니다.
연예인의 남편같지않게 촌스럽고 투박하고 진짜 어부같은 얼굴에
좀 무섭고 과묵하고 강인한 인상의 분이던데...가족에겐 엄청 자상한...
송옥숙씨 남자보는 안목이 참 높다는 생각 들었어요.
외모,직업,돈으로 만난 인연은 아닌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