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 한 곳에는 선원들의 정복으로 보이는 물건이 담겨 있지만 세월호와 오하마나호라고 적힌 두 봉투는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았다.
봉투의 내용물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청해진해운 직원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말을 남긴 채 오후 7시 30분께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이날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청해진해운의 전신인 세모그룹 유병언(73) 회장 자택 등 거주지 3곳과
청해진해운, 다판다를 비롯한 계열사 12곳 등 총 15곳을 압수수색했지만 일부 화사와 단체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료들이 지워진 것이 발견됐다.
.
대체 경찰들은 손놓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