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나 살아남은 자에게나.
학생들 희생자가 많았고 2학년 약 10여개의 반의 운명은 반의 배치에 의해 갈렸습니다.
대부분의 생존자는 앞 숫자의 반에 사망자는 뒷 숫자의 반이었죠.
죽지 않아도 될 아이들이 죽었고 살아남은 아이들도 마음에 상처를 안고 가겠죠.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하고 죽고 죽을뻔한 아픔은 오래 갈겁니다.
이미 지난간 일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가 문제네요. 앞으로의 사후처리가 어떠한가가 죽은 자들이나 살아남은 자들에게 그나마 상처를 덜 받게 해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