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탄스럽네요. 이 나라가 언제부터 좌.우 나눠서 싸움을 했었나요? 이런 국가적 불행사태에서까지. 좌도 우도 실질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고 했듯.. 모두가 필요한 '세'이고 모두가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도대체 왜 어느 날 갑자기 좌.우를 나누기 시작하더니 전체가 그렇게 나누어 반목만 하는지요.
저는 갠적으로 좌에 속합니다. 일부 경제적인 관점이나 전공했던 경영 분야에선 우에 속한다 할지라도 그 어이없는 나눔의 기준에 따라서는 좌에 속하죠. 헌데.. 역으로 물어 언제부터 이 좌.우의 구분을 일상에서까지 하게 됐는지 한탄스럽네요. 이 앞서의 글을 썼듯.. 정말 언론이 망나니같고 이걸 방종하는 한편으로 부추기기까지 하는 정치인과 권력이 밉네요. 주변국들의 등쌀에 나라는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기 힘든 판국인데.. 정치인과 언론에 의해 국민은 현재 갈등의 표면화가 아닌 아예 나누기를 하고 있으니, 참. 답.답.하네요.
국민 스스로 날카로운 의식을 갖긴 힘들죠. 스스로 겉넘어 언론을 가볍게 봐도.. 언론 또한 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엘리트들이 글을 씁니다. 말 같지 않아도.. 그런 글이 이해가 가지 않을 만큼 여론의 향방을 정하고 유도하죠. 여하튼.. 정치적 성향까지 뭐라 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부디 '진실된 자신의 마음을 한 번 깊이 들여다 보고' 표현을 했으면 싶습니다. 보면.. 자신의 마음은 그게 아닌데도 '정치적 성향에 따라' 글을 그리 반목이 일게 쓰는 분들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