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균 해경청장은 26일 오후 2시20분쯤 사고해역에 설치된 바지선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침몰한 세월호 안에도 강한 조류가 흐른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구조팀들이 2인 1개조로 팀을 만들어 통로를 중심으로 선체에 진입하고 있다"며 "시야가 10cm도 안되는 데다
안에도 강한 조류가 흘러 작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 물 속에서 수색 작업을 펼친 한 잠수대원은 "수면에서
선체까지는 유속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하지만 선체 내부에 진입하면 갇혀진 공간이라 유속 흐름은 없다"고 말했다.
해당
잠수대원은 "수색 중 가장 어려운 점은 시정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것과 선체 밖에서의 빠른 유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석균
해경청장의 발언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말이다.
이에 따라 바닷 속 실제 상황을 잘 모르는 김 청장이 아랫사람으로부터 올라온 보고만을
토대로 실종가족과 언론을 상대로 브리핑을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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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블의 한구절을인용합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 1조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34조 6항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