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잠든 시각. 조용히 폰으로 늘 하던것처럼 뉴스기사를 보았고 평소와 다르게 동영상이 포함된 뉴스에
실종자 가족의 아버님 인터뷰라하여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14분 조금 넘는 인터뷰 영상.
13분동안 가슴을 후벼파는듯 하였고, 마지막 1분. 눈물을 쏟아내며 자식의 생사가
인정하기는 싫지만 바램과는 멀어졌음을 인정하듯 울컥이며
아무것도 할수없는 아버지를 용서하라며...다음생엔 좋은곳에서 태어나라며
우는 모습을 보며..언제 눈물을 흘려봤을까 기억도 안나는 제가 눈물을 닦고 있었습니다
자식의 생이 바램과는 다르다는 현실을, 가장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하며, 그렇지만 자신들이 해줄수있는건 쉽게 포기하는듯한 인양의 모습보다
그래도 시신이라도 끝까지 살아있는 생명처럼 구조하듯이 여기며 구조하는것이
부모로서 해주고픈 바램일진데...
이러한 부모의 마음 앞에서 추악하고 더러운 어른들의 정치적 또는 이권적 다툼으로
정작 부모의 마음을 감추고 있는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눈물을 닦고 폰으로 작성되는 글인지라 두서가 없을지 모르지만,
한번쯤 15분 정도 시간내어 봤으면 합니다.
http://m.news.nate.com/view/20140427n18046?sect=sisa&list=rank&cate=inte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