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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8 10:42
해경들이 최소한 확성기같은걸로 방송을 했어야 했습니다.
 글쓴이 : 하연수
조회 : 507  

 "승객여러분들 빨리 객실에서 나와 바다로 뛰어드세요!"

라던가 이렇게 했어야 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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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선 14-04-28 10:44
   
몇번 얘기했었는데 제 생각엔 확성기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구조대원인데 선체를 뛰어다니면서 소리를 질렀어도 되는 상황같네요.
기존 사진 한장으로 확신이 없었는데 동영상 보니 확신이 드네요.
그리고 30분 언저리부터 경비정이 와 있었다는데 제가 잘은 모르겠지만
경비정에 방송장비가 있지 않은지...
도망가는 선박 있으면 쫓아가며 세우라고 방송하겠죠.

참 통탄할 일입니다.
드크루 14-04-28 10:49
   
그건 너무나 당연한 거라서
선장이 다 방송했을거라 봐야 하지 않나요
소방차가 불끄러가서 밖으로 나오라고 외치면서 불 끄진 않잖아요
     
하연수 14-04-28 10:50
   
사고에 당연한건 없죠. 영상 보시면 내부에서 급하게 탈출하는 사람들도 있었구요.

충분하게 인지할만한 상황이였죠. 최소한 해경측에서 방송이라도 했어야했습니다.
          
드크루 14-04-28 10:52
   
아니 해경출동한 시점은 이미 뒤집어졌고 배가 반이상 가라앉았는데
누가 밖으로 탈출하라고 안외친다고 그대로 있나요?
나가는게 당연한 겁니다.
               
하연수 14-04-28 10:54
   
말씀하시는 당연하게 해야하는걸  하나도 안된게 이번 사건의 발단이구요.

그리고 그런 초대형 크루즈 여객선에 구조하러갔는데 ,사람이 그렇게 적은수밖에 없으면

당연하게 객실내부에 있다고 생각해야하는거죠.

뭐 어차피 아무런 정보 없이 그냥 현장에가서 우왕좌왕한겁니다.
                    
드크루 14-04-28 10:55
   
그러니까 배가 뒤집어졌고 반이상 가라앉았는데
탈출못하던걸 탈출하라고 외친다고 탈출 할수있냐고요
참 답답한 사람이네
님이 거기 있다고 생각해보쇼
                         
아낙선 14-04-28 10:58
   
이분 진짜 답답하시네. 누굴보고 답답하다는건지...
배가 어딜 뒤집혀요. 어딜 반이상 가라 앉아요?
님 혼자 다른 사고 얘기하세요?
                         
하연수 14-04-28 10:58
   
동영상을 보셨는지는 모르겠는데요.

해경이 초기에 출동했을때는 기울긴 기울었지만...

들어가지 못할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구조하러 갔는데, 밖으로 나온 사람들은

얼마없는데, 당연하게 확성기로도 이쪽으로 나오시면 구해드리겠습니다라던지...

해야하는거라고 봅니다.
                         
드크루 14-04-28 10:58
   
해경 도착 언제했는지 찾아보고 오시오 헛소리말고
                         
하연수 14-04-28 11:00
   
좀전에 YTN에서 미공개영상을 공개해서...실시간으로 봤습니다.

처음 볼때는 분명 기울어져 있는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들어갈 수 없는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아낙선 14-04-28 11:00
   
35분께요. 진짜 황당한 분이네...
                         
드크루 14-04-28 11:02
   
1차 도착시점이 38~40분쯤으로 알고있는데
해경이 도착했을때는
탈출하라고 외친다고 탈출안하던 사람들이 "탈출해야겠다"
이런 마음을 품을 시기가 아니란겁니다 답답한 사람들아
그시점에는 아수라장에 벽긁어가며 서로 탈출할려고 아수성치던때라구요
                         
하연수 14-04-28 11:04
   
영상을 한번보시고 해경이 도착했을당시 어느정도 기울기인지 다시한번 보시면 좋겠네요.

영상을 보고 충격적인건 생각보다 기울지 않았다는겁니다. 당시 처음 도착했을시...
                         
아낙선 14-04-28 11:05
   
무슨 벽을 긁어요.

모르면 좀 찾아보세요.

벽 긁는다는건 어디서 들은건지 원참...

하나만 물읍시다.
윗분께서 언급하신 영상은 보고 지금 얘기하시는거에요?

아니 모르면 찾아보고 얘길하던지
무슨 벽 긁는 소리를 하고 계세요.
어제 공개된 내부 영상에도 벽 긁거나 아우성 치던 내용은 없는데...
벽 긁는 다는 소리 소스는 어딘데요?
38~43분께 세번째 보드가 왔고 선장 구출하고 처음 갑판위에 올라가서 구명정 떨구던 시간입니다.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네 이 분...
                         
드크루 14-04-28 11:09
   
사진 글하나 써서 올렸으니
더이상 헛소리는 그만하시죠
보고 좀 깨달으시길
                         
아낙선 14-04-28 13:13
   
에휴 이제 영상 올라왔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Z30vEbDVfZo

이미 글은 지우고 사라지셨지만
영상 후반부에 님이 올리셨던 사진이 어떤 상황인지도 나옵니다.
               
아낙선 14-04-28 10:54
   
잘 생각하면 님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이런 저런 추측으로 방송을 생각못했을 수도 있다는 부분만요)
그래서 제가 얘기하잖아요. 생각해보세요.
동영상보면 아직 죽을만큼 급박한 상황 아닙니다.
바깥에 사람이 거의 없는데 이미 방송을 했다고 생각하고 아니고 떠나서
가까운 선실 한두군데 혹시나 하고 뛰어가보는게 정상이라고 생각안되세요?
     
아낙선 14-04-28 10:52
   
말이 안되죠 450명~500명이라는 보고가 들어갔는데
나머지는 어딜갔다는 얘긴가요.
방송 앵커도 그러더군요.
불이 났다고 신고 받고 가도 안에 사람 있습니까.. 이렇게 묻는게 정상이라고...
배 주변에 사람이 수없이 매달려있었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상 못보신 것인지...
구조대 갔는데 사람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상황인데요.

허참, 소방차 불끄러가면 제일 먼저 하는게 실내에 사람있는지 근처 사람들에게 묻는겁니다.
우주의 14-04-28 10:54
   
당시엔 가라앉을거라는 확신까지는 안들었을수도.

위험에대한 반응도 둔감했겠지만
설마 설마 한 측면도 있을듯

배가 기운상태로 떠있을수도있으니깐 (아마 승무원들이 당시에 기대했던상황이였을수도)
     
아낙선 14-04-28 10:55
   
네, 체계적인 대응 메뉴얼도 제대로 된 훈련도 상황 인식도 없었다고 봐야죠,
     
하연수 14-04-28 10:56
   
영상으로 보면 배가 이미 비뚤하게 기울어져 있는 상황이였죠.

그렇지만 내부로 들어가지 못할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삼촌왔따 14-04-28 11:06
   
해경조차도 체계적이지못한 대응으로 화를 키운건맞습니다..
DreamHigh 14-04-28 13:15
   
이번 인재의 화근으로,
해경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선장과 승무원들의 어이없는 행동이 문제의 발단이었지만,
해경 도착 이후의 해경들의 대처, 특히 안에 있을 나머지 승객들에 대한 확인조처 없는 구조활동과 그이후 급박한 시간을 낭비하고 실종자 가족들을 기만하면서 보여준 상황전개는 이 재앙의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과 국민들의 당면한 관심사는 이미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 그 사고후 최선을 다한, 적어도 납득할만한 신속한 생명구조 조치 아니었겠습니까?
선장의 판단과 행동도 충격적이었지만, 사고 이후의 과정들도 그 못지않게 충격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