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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8 14:04
해경 123정 "세월호 승객 향해 '탈출하라' 방송"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890  

세월호 침몰 당시 가장 먼저 사고 해역에 도착한 목포해경 123정(100t)은 세월호와 직접 교신을 하지 않았고 진도VTS와 세월호간 교신내용도 파악하지 못한 채 구조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세월호 승객들을 향해 탈출하라는 경고방송을 하면서 침몰하는 세월호에 선내 진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승무원인 줄 모르고 이들을 먼저 구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는 28일 진도 서망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세월호를 향해 승객들에게 바다로 뛰어내리라는 경고 방송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김 경위는 "도착과 동시에 단정을 내렸고 함내 방송장비로 방송을 수차례 했다"며 "세월호에 들어가 선내 방송으로 퇴선 명령을 하려 했으나 선체가 이미 많이 기울어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헬기소리에 뭐에 그소리가 들릴까요???
 
게다가 정장님 발음도......
 
하여간 수고는 하셨습니다만...
 
선원인줄몰랐다라....
 
조타실쪽에서나오는데..선원일거라는생각은안드신건지...아쉽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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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선 14-04-28 14:09
   
구조된 사람들 증언을 들어보면 되겠네요.
내부에 있던 사람들은 못들었다치고 바깥에 구조 기다리던 사람들은 들었을테니까요.
     
삼촌왔따 14-04-28 14:12
   
백번양보해서햇다한들 헬기소리에뭐에 그소리가들릴까요??
동영상에도안들리던데...배를타고찍은..
          
하연수 14-04-28 14:14
   
그동안 생존자들 인터뷰보면 해경이 방송을 해서 살았다는 뉘앙스는

본적도 없는거 같네요.
하연수 14-04-28 14:12
   
생존자 인터뷰나 아까 영상을 봐도 방송한거 안보이던데...

솔직하게 말해서... 그래도 출동해준 사람들에 대해 최소한 존중은 합니다.

그분들도 사람을 구할려고 간거니깐...다만... 구조하는 자체가 너무 허접했다는게 문제...
     
아낙선 14-04-28 14:21
   
진실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저도 의문입니다.
구조 동영상은 경비정에서 찍었을텐데도 아무리 주변 소음이 있다해도 경비정에서 방송한게 경비정에서 안들린다면 이상한거 아닌지...
영상에서는 초반부에 무전기 소리 같은게 일부 들리지만 다른 소음은 다 들리는데 방송 같은 소리는 안들립니다.
물론 방송에선 보여준 영상은 볼륨이 그리 크지 않아 확실히 알 순 없는데
뉴스 앵커도 보고 있으면서 저때 방송이라도 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하는걸 봐선 앞에서 영상 보고 있는 그들 귀에도 아무 소리도 없었다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아래 첫구조 때 이미 배 다 넘어가서 구조 할 수 없었다던 분 때문에 링크 찾아논 구조 영상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Z30vEbDVfZo
초롱 14-04-28 14:48
   
조타실에서 나온것이 아니라 기관실에서 모여있다가 가장먼저 탈출했다는  기사를 본 것 같아요.
이럴 경우 정복을 착용하지 않으면 승무원인줄 전혀 모르지요.
구명벌 띄우고 망치 도끼로 유리창 깨어서 7명 구조 하였다는 것을 보니 이 팀은 그나마 노력을 한것으로 보이네요.
경비정 승조원이14명이면 실지 투입된 인원은 경비정에 최소4명 왕복 보트 2대x3에 6명 구조작업에 4명 정도네요.
해경이 한두팀도 아니였을텐데 나머지 해경들은 뭘 했는지?????
     
아낙선 14-04-28 15:16
   
선장을 먼저 구조한걸 뭐라할 수는 없습니다.
구조대원 입장에서 선장이고 아니고 다 똑같은 조난자이니까요.
거기다 선장은 지가 선장 아니라고까지 했으니...
그보다 궁금증은 그다지 생명이 위급하지 않은 선장 및 선원들을 구하면서
배안에 남아있을 수많은 승객을 위해 뭘했냐는거죠.
본문에 있는 그 연장선 상에 있는 탈출 하라는 방송과 함께요.
          
초롱 14-04-28 15:30
   
위에 적었듯이 승조원이 14명이지 실상 세월호에 올라가서 구조하는 인원은 4명정도 밖에 안됩니다.
경비정 키를 잡는 선장1 / 기관실1 / 그외 최소2명은 경비정에 대기해야 하구요.
구명보트 1대당 3명씩  두척이면 6명입니다.
이사람들도 조난자들이 구명정에 올라탈때 다 필요한 인원이거든요. 구명보트조종 1명 조난자 부축2명 등으로 보트 한대당 최소 3명이 필요합니다.
그럼 실지로 세월호에 올라가서 구조할수 있는 인원은 4명 밖에 없어요.
그 4명이 도끼 와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7명을 구출 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 경비정 팀들은 구조 하려고 노력은 했다는 거지요.
문제는 경비정이 한척이 아닐건데 다른 경비정 팀들은 무얼 했냐는 것 입니다.ㅠㅠ
또한 생명이 위급하지 않다는것은 별개문제로 갑판에 나와 구조를 하여달라는데 바다에 뛰어내리라고 할수는 없는 거지요.
당연히 구명정에 태우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선장이며 승무원인줄 알면서 태웠다면 문제가 큽니다.
그럴 경우 어떻게 따져보면 서로 결탁한 것으로 공범에 해당되지요.
               
아낙선 14-04-28 15:52
   
님 말씀도 이해합니다. 구조 인원이 넉넉했는데 놀았다 그런 얘기도 아니구요.
열심히 하는 것과 제대로 하는 것은 다릅니다.
그것이 내 일이 아니고 내 전문 분야가 아닌 경우는 열심히만 해도 칭찬 들을만하죠.
저들이 구조대원이기에 하는 얘기고
무작정 잘못이 있다며 깔려는게 아니구요.
위에도 말했지만 확실한건 없어 뭐라고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다들 안타까워하는 부분이 승객들이 잘못된 선내 방송으로 객실 안에 계속 있었다는 부분이고 동영상 보면 아시겠지만 결코 구조 활동이 쉬운 상황이 아닌건 익히 아는 사실입니다만 아직 침몰까지 꽤 여유있던 시간입니다.
그래서 선내 승객들 구조에 어떤 노력이 있었나하는 얘기를 하는 것이고 이게 들어가서 승객들을 하나하나 꺼내지 못했냐의 얘기가 아니라 승객들에게 탈출을 알릴 방법이 없었냐는 것이죠.

기사에 나왔듯이 따로 방송으로 탈출을 알렸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전까지 전혀 모르던 사실이거든요. 다만 워낙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들리던 터라 영상에서 안내 방송이 들리지 않아 의아하다 한거 뿐입니다.
                    
초롱 14-04-28 16:14
   
탈출 방송부분은  확실하지 않으니 확실한 증거가 나오면 그때 다시 잘잘못이 결정 되겠지요.
방송을 하였다면 경비정 내의 경보 방송장치로 방송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