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줄지어 계시더군요
아내가 직장이 가까워 같이 갔습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된다는데 분노와 슬픔이 더커지네요
부모를 잃으면 고아라고 하고 남편을 잃으면 과부라고 하고
아내를 잃으면 홀아비라 하는데 자식을 잃은슬픔은 말로 표현할 단어가 없어
우리말엔 자식잃은 부모를 표현하는 단어가 없다 합니다
금보다 귀한 자식을 잃은 부모마음을 어찌 헤아리겠습니까 만은
그 고통 조금이나마 함께하고자 다녀왔습니다
제아내는 눈이 부어 오를정도로 오는동안 울었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길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