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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1 10:16
2.4km 밖 시신발견에 섬 주민들 "정신나간 해경들"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853  

동거차도 주민 이모 씨는 30일 오후 2시 25분쯤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약 2.4km 떨어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앞 해상에서 단원고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해 민관군 합동구조팀에 인계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희생자 중 사고 지점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해역에서 수습된 시신이다.

당시 이 씨는 기름 방제 작업을 위해 수심 30m 깊이에 있던 닻을 들어올리다 희생자 시신을 발견했다.

합동구조팀이 사고 해역 기준으로 반경 11km 내에 시신 유실 방지선을 배치했지만, 수색이 장기화되고 사고 해역의 물살이 워낙 빨라 시신 유실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사고 지점 서북쪽으로 13km 떨어진 바다에서 세월호 구명정 3개 등이 발견된 것도 이런 우려를 뒷받침한다.

실종자 가족들은 마지막까지 피붙이를 찾지 못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동거차도 주민들은 해경이 사고 초기 주변 섬 수색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입을 모았다.

동거차도 주민 A 씨는 CBS노컷뉴스 취재진에게 "사고 초기에 해경이 큰 배를 이용해 섬 주변을 수색했다"며 "고무보트로 구석구석을 뒤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A 씨는 또 "사고해역 주변 수역과 물길을 가장 많이 아는 건 섬 주민들인데 (유실물) 수색에 도움이 될까 물었지만 해경은 '주변에서 빨리 나가라'는 답만 되풀이했다"며 "정신나간 XX"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http://news.nate.com/view/20140501n06844?mid=n0401



지들이 섬주민보다 물길을 잘 아나봅니다....

에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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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14-05-01 10:18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아낙선 14-05-01 10:20
   
해양사고는 시신 유실이 흔한데도 몇날 몇일 아무것도 안하고 한참 지나 처음 펜스(그물) 설치했다는 것도
설치한게 아니라 주변 어선들이 원래 쳐놓은 그물이었다는걸 보면...
할 생각은 없고 뭐든 자기 실적으로 바꿔치기에 급급한걸로 보이네요. 해경/언딘...
베말 14-05-01 10:25
   
ㅜㅜㅜ
gaevew 14-05-01 10:30
   
해류에 의해서 떠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먼곳으로 이동했을것으로 추측됩니다.
     
삼촌왔따 14-05-01 10:38
   
그런데..구명동의를 입고 있었데요...

20년지난거라 부력도 별로없나봅니다..
쿠쿠하세요 14-05-01 10:30
   
속터지는 기사들이 계속 터지네요.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