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빙벨은 다 속은거니까 걍 쿨하게 인정해라'
이런 말씀을 하시는분이 밑에 계시는군요.
시도를 해보고 가능한지 가능하지 않는지가 결정이 되는건데 애초부터
남을 속이기 위한 주제가 될수가 없는거에요.
이런 주장대로라면 모든 원리와 법칙은 해경이나 언딘이 결정하는것입니다.
그것이 해경+언딘 vs 평범한 민간인의 대결이었다면 이 주장이 맞습니다.
어디 입만 떠들어대는 나부랭이가 아는척 가능하다라고 근거없는 주장을 하는거니까요.
하지만 알파잠수측이나 이종인씨는 그런 입만 떠들어대는 나부랭이 취급을
할만큼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에요. 해난구조관련 전문가들이라는것입니다.
같은 해난구조관련 전문가들이라고 모두 의견이 일치할수는 없습니다만 일치되지 않은
의견에 대해서 한쪽은 진실이고 한쪽은 사기가 되는 그런 논쟁은 애초부터 논쟁이
아니라 이미 이벤트가 일어난 상황에 대한 사실확인에 관련되었을때만 의미가 있는것입니다.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가 처음 하늘을 날거라 주장해서 날았으니 위인반열에 오른건
이해하시겠지만 만약 날지 못했다면 사기꾼이 되는걸까요? 똑같은 기계에 대해서?
의학으로 따지면 임상실험과 같은거에요. 당연히 임상실험이란 그 약의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어느정도 예상은 되는데 실제검증을 거치지 않은 약품에 대해서 실험을 하는것입니다.
말기환자에 대해서....
언더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