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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1 18:26
이종인은 임상실험가 vs 사기꾼
 글쓴이 : 남만맹덕
조회 : 894  

' 다이빙벨은 다 속은거니까 걍 쿨하게 인정해라'

이런 말씀을 하시는분이 밑에 계시는군요. 




시도를 해보고 가능한지 가능하지 않는지가 결정이 되는건데 애초부터
남을 속이기 위한 주제가 될수가 없는거에요. 

이런 주장대로라면 모든 원리와 법칙은 해경이나 언딘이 결정하는것입니다. 
그것이 해경+언딘 vs 평범한 민간인의 대결이었다면 이 주장이 맞습니다. 
어디 입만 떠들어대는 나부랭이가 아는척 가능하다라고 근거없는 주장을 하는거니까요.

하지만 알파잠수측이나 이종인씨는 그런 입만 떠들어대는 나부랭이 취급을
할만큼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에요. 해난구조관련 전문가들이라는것입니다. 

같은 해난구조관련 전문가들이라고 모두 의견이 일치할수는 없습니다만  일치되지 않은
의견에 대해서 한쪽은 진실이고 한쪽은 사기가 되는 그런 논쟁은 애초부터 논쟁이 
아니라 이미 이벤트가 일어난 상황에 대한 사실확인에 관련되었을때만 의미가 있는것입니다.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가 처음 하늘을 날거라 주장해서 날았으니 위인반열에 오른건 
이해하시겠지만 만약 날지 못했다면 사기꾼이 되는걸까요? 똑같은 기계에 대해서?

의학으로 따지면 임상실험과 같은거에요. 당연히 임상실험이란 그 약의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어느정도 예상은 되는데 실제검증을 거치지 않은 약품에 대해서 실험을 하는것입니다. 
말기환자에 대해서....

언더스탠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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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왔따 14-05-01 18:28
   
사업을 염두에 두고 왔다면 나쁜시키고..

순수하게  왔다면...애석한일이고...
     
남만맹덕 14-05-01 18:30
   
사업을 조금이라도 염두하지 않았다면 그건 거짓말이에요.
초기 자원봉사자들도 단순히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잠수관련 동호회 아닙니까? 당연히 구조작업과 병행해서
경험을 쌓을수 있는 좋은기회이기에 목숨을 내놓고 올수 있었던 것입니다.
     
남만맹덕 14-05-01 18:34
   
이건 일종의 기부에요. 지식을 가진 자에게는 지식기부인거고 이렇게 기술이나 장비를 동원
할수 있는 사람에게는 일종의 기술기부가 되는거죠.

기업들의 기부라는게 어디 순수하게 좋은목적에 써달라는 뜻만 있겠습니까? 일정정도 다 광고
효과를 노리는거 다 아시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그걸 가지고 아무로 그 의도를 가지고 딴지를
걸지 않죠.
          
아이쿠 14-05-01 18:36
   
"그리고 제게는 이 기회가 사업하는 사람으로서도 그렇고. 뭘 입증하고 입증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잖아요. 정부에서도 보장을 했고 경제적으로."

이종인씨 인터뷰 일부분입니다
스스로 사업적 목적으로 왔으며
자비가아닌 정부의 경제적 보장으로 왔습니다.

이런걸 기부라고 하지는 않죠
               
남만맹덕 14-05-01 18:40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한것이에요.

한번 물어보세요. 그곳에 자원봉사하려 오신 잠수사분들에게 순수하게 자원봉사
목적으로만 왔는지? 뭐 약삭빠르고 눈치빠른 사람들은 그런 소리를 안할겁니다.
하지만 진짜 솔직한 사람은 저렇게 자기 속내를 있는 그대로 다 얘기하는거에요.

경험도 쌓고 좋은일도 하고 이게 가장 합리적인 인간이 내리는 선택입니다.
브리츠 14-05-01 18:34
   
이미 구조에 실패한 순간 구조 주도 세력은 할말이 없는겁니다
구조에 실패 했으닐 이런 소리 저런 소리 나오는거죠
추후 비슷한일이 발생했을때를 생각해서라도
사업가 마인드로 왔던지 뭐하던지 새로운 장비를 사용할 기회가 왔을때는
말로만 안된다 떠들지말고 사용해봐야죠
빙그레 14-05-01 18:37
   
유치하게 이해가 안되니 핵심되는 주장의 부분을 색칠해달라고 요구하고 싶지만 관두겠습니다.

시도를 해보고 말고 모든 기계에는 매뉴얼이 있고 다이빙벨은 맹골의 빠른유속에 넣었을때 안의

잠수부들의 생명도 위협할수있다는 판단이 있는 물건이었어요. 아무리 급박해도 검증안된 매뉴얼밖의

상황에서 쓰기엔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는거 아무리 귀를 틀어막고있는 쪽의 사람들이라도 잘알거에요.

그런데 이벨인은 뭐라고 합니까. 20시간 풀로 가동해서 훨씬 효율적으로 구조및 수색작업을 할수있다고

썰을 풉니다.  그리고 지금 결과가 나왔죠. 무려 닷새나 해먹으면서 나로호라도 발사하는양 후까시잡다가

인체부위를 연상시키는 마킹만 전세계에 노출시켜놓고 짐싸들고 일패도지하는 패잔병처럼 빠져나갔습니다.

그겄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기다렸습니까. 물론 그 기대엔 진정성있는 기대도 있었을것이고

아니면 정치적 목적땜에 기대한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근데 뱉은 말처럼 안됐고 본인도 시인했는데

아직도 현실부정하고 인지부조화를 보이는 행태는 이건 조롱의 대상이 되어도 할말이 없는거죠.

언더스탠?
     
남만맹덕 14-05-01 18:45
   
뭐랄까 님의 문제는 논의의 타임라인을 잘 지키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님이 이런 주장이 24-25일 아니 그 이전에 나왔다면 이해라도 할수 있어요.
오해라도 할수 있으니까요.

근데 말이죠. 이미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었지만 20시간 풀로 가동한다는건
사람들이 조를 이루어 돌아가면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20시간 풀이 가동하다라고
이야기한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님이 평상시 직장에서 20시간 풀로 일합니까?
잠도 안자고? 하물며 수중 깊숙한 환경에서 한 개인 수준에서 그것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한쪽은 된다 한쪽은 안된다 이렇게 논쟁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된다라는 측이 이런저런
공신력도 없고 관련분야에 종사하지도 않는 좆문가라면 이해하라도 할수 있어요. 저라도
콧웃음을 쳤을것입니다. 그런데 이종인이라는 사람은 그분야 전문가에요. 그리고 그 전문가
라는 사람이 가능하다고 주장을 한것입니다. 그런데 어디 감히 해경이나 언딘 나부랭이가
해서는 안된다라고 주장을 하는지요? 해경+언딘 그리고 알파잠수+이종인은 레벌상 같은
레벨이에요. 어느 한쪽이 위에서 아래로 가르칠정도 레벨차가 난다는것이 아닙니다.
가능하지 않다라고 생각할수는 있어요. 그건 충분히 인정할수 있는 반박입니다. 하지만 그건
개인적인 생각이지 누군가의 시도를 막을수 있을만큼 충분한 근거를 가진 반박이 아니라는
거에요. 반박은 실제 실험을 통해서 이루어지는거지 말로 이루어지는게 아닙니다.
     
1theK 14-05-01 18:48
   
정조 때 아니면 들가지도 못하던데 무슨 20시간 풀가동을 하겠어요. 그리고 잠수부 교대를 위해 입수와 다시 끌어 올리는 시간(분당 1m 정도) 고려하면 실제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은 40분도 안될겁니다. 애시당초 전문가들 말대로 상황에 맞지도 않는 장비를 가져와 선미부분 작업 시간만 낭비했죠. 그래서 실종자 가족들이 더 화가 난거구요.
          
남만맹덕 14-05-01 18:51
   
그러니까 위에분들처럼 논의의 타임라인을 지켜달라고 이야기를 드린거에요.
자꾸만 24-25일이나 그 이전의 말들을 끌어와 지금도 이종인이라는 사람이 그런
주장을 하고 있다라고 억지로 꿰어맞추는건 비겁한 짓입니다.

이종인씨가 그 말을 했을당시에는 맹골수도나 그 환경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가
완벽하게 되지 않은 상태였고 결정적인건 장비가 가질수 있는 이론적인 한계치를
언급한거지 실제 환경에서 그렇게 쓰일수 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한것이 아닙니다.
               
빙그레 14-05-01 18:54
   
지금도 이종인이라는 사람이 그런
주장을 하고 있다라고 억지로 꿰어맞추는건 비겁한 짓입니다.

// 뭔가 착각하시는데 비판의 대상은 사기친 이종인보다 자기들이 속았다는걸 끝끝내 인정 안하는 자들의 졸렬함입니다. 현실부정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결과가 난 일에 대해서도 아닐거라고 정신승리하는 모습 아름답지 않잖아요.
                    
남만맹덕 14-05-01 18:57
   
증명되지도 않은 사기라는 주장을 미리 전제하고 시작하는것 자체가 이미 선동이라는건
아시죠? 님은 사기라고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제가 이글에서도 밝혀듯이 사기가
아니라 임상실험이에요. 임상실험도 환자를 상대로 이루어진 공식화된 합법적인
사기라고 한번 해보시던가요?

제가 왜 이종인이라는 사람을 위해 뭔 변명을 해야할까요?
저나 많은 사람들이 이미 다이빙벨의 역할은 구조의 보조장비로서밖에 쓰이지 않을거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어차피 사용목적이 다 밝혀졌는데 뭘 더 속이고 변명을 합니가?
착각도 정도것 하시고 소설도 적당히 쓰세요
                    
1theK 14-05-01 19:00
   
내버려두세요 그냥 자기들 인생 피곤할겁니다. 저런데 잘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이 현실에서도 사기나 다단계, 사이비 종교 같은데 잘 넘어 갑니다. 자기 돈 쓰가며 별풍선 1000개씩도 날리는 사람들도 있던데 바보죠 뭐.. 사기꾼이 안망하고 다단계가 흥하는건 다 이유가 있죠. 바보가 자기를 바보라고 인정하던가요? 현명한 사람은 자기 오류를 인정해도 바보는 그럴 지적 능력이 안됩니다.
                         
남만맹덕 14-05-01 19:05
   
사기와 실험을 구분 못하신다면 어쩔수 없죠.
중요한 사람들의 인식이 사기여야 한다고 만드는 거겠죠. 님같은 분은
이미 다이빙벨이 할수 역할이라는건 이미 다 공개가 되었고 한계도 지적을했어요.
뭘 사기를 친다는것입니까? 다이빙벨이 이종인이라는 사람이 개발한 장비던가요?
해외에서는 이미 상업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장비입니다.
               
캬하하퍼밀 14-05-01 18:58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지금 가장 지속적인 작업에 영향을 끼치는 게 유속. 그 다음에 시계. 그래서 유속인데 일단은. 시계야 눈을 감고 더듬어서 들어가서 하면 돼요. 그런데 유속인데 선체 옆에 붙어 있는 출입구까지 깊이가 20m이건 30m까지. 내려가는 데 일종의 물속에다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고 생각을 하시면 그게 비교가 될 거예요. 엘리베이터 속에 다이버가 들어가서 이동을 합니다, 수직이동을. 그리고 그 입구까지 가서 불과 입구에서 출입구까지는 엘리베이터에서 출입구까지는 한 2, 3m. 조류가 세도 그건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줄을 갖다 가이드라인, 생명줄, 같이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사실은 가이드라인, 유도선, 유도라인, 탐색줄 이렇게 표현이 되지 생명줄은 아니거든요. ]
헌데 정작 다이빙벨을 타고 직접 들어가신 잠수부님은 조류에 휩쓸려 100미터가량을 떠밀려 가셨고 가이드라인을 잡지 않으면 조류에 휩쓸린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저 발언이 과연 자신있게 이야기 한것이 아닌지요.
                    
남만맹덕 14-05-01 19:03
   
                         
아다나 14-05-01 19:05
   
...지금 님이 전에 쓴 게시글은 아무 상관도없습니다.. 지금 당장 이 댓글중에서 님은 다이빙벨 쉴드만 한걸로 보인게 문제요.
                         
캬하하퍼밀 14-05-01 19:06
   
님께서 다이빙벨의 쉴드를 치시는지 않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단지
"이종인씨가 그 말을 했을당시에는 맹골수도나 그 환경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가
완벽하게 되지 않은 상태였고 결정적인건 장비가 가질수 있는 이론적인 한계치를
언급한거지 실제 환경에서 그렇게 쓰일수 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한것이 아닙니다. "
라는 님의 댓글에 이종인대표는 분명 jtbc와의 인터뷰에서 저렇게 말했다는 것을 언급해드리는 것입니다.
                         
남만맹덕 14-05-01 19:11
   
ㅋㅋㅋ 아직까지도 제대로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제가 왜 이런 댓글을 달았을까요? 이종인씨가 이런 언급을 했다면
이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는것이죠. 이종인씨가 다 밝히지 않은 문제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한거에요. 이종인이라는 사람이 언론에 나와서 할수 있는 얘기는 인터뷰가
허럭된 얼마되지 않은 시간입니다. 어차피 아나운서가 질문하는 내용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할수밖에 없어요. 그 사람이 언급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것이 그 사람이
주장하지 않은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