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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1 19:24
[단독] 청해진, “해경이 ‘언딘과 계약하라’ 했다”
 글쓴이 : 시차적관점
조회 : 508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80

기가 막힐 노릇이지만, 청해진해운 측은 구난 업체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청해진해운 홍 아무개 대리는 “담당 해경이 ‘제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언딘이라는 업체가 있는데 벌써 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그쪽과 계약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 아무개 부장은 “우리는 아는 업체가 없었다. 해경이 삼성과 이야기를 했고, 해경에서 언딘 김 아무개 이사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라고 말했다. 서류에 언딘을 ‘언빈’이라 받아 적을 정도로 청해진해운 측은 언딘에 관한 사전 지식이 없었다.(사진 2)

4월16일 오후 2시30분쯤, 청해진해운 홍 대리가 언딘에 전화를 걸었다. 언딘 측은 청해진해운에서 전화가 올 것을 잘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튿날 언딘에서 ‘독점권’이 명시된 계약서를 들고 왔다. <시사IN>이 입수한 청해진해운과 언딘의 4월17일자 계약서(사진 3)에는 “세월호에 대한 구난/구호 용역 및 기타 기술지원 일체를 독점적으로 수행할 것에 합의하여, 다음과 같이 용역계약을 체결한다”라고 적혀 있다. ‘독점’이라는 것 외에 별다른 조항은 거의 없었다. 청해진해운 홍 대리는 “무슨 계약서가 이러냐고 따졌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끌려갈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해경과 삼성이 언딘을 소개해줬고, 언딘이 원하는 대로 ‘독점’권을 줄 수밖에 없었다. 언딘에게 독점권을 주는 2장짜리 계약서 말고 다른 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다. 보상 액수 등은 추후에 정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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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보면 언딘이 청해진과 계약했고 해경은 슬쩍 물러서 있으면서

아니 왜 사고난 선사가 고용한 언딘이 구조를 독점하면서 다른 민간을 배제하느냐 라고 비판이

가해졌었지만 ..

실상은 해경이 언딘을 청해진에 소개시켜줬고 독점 계약을 체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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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태천황 14-05-01 19:28
   
멋지네요....대한민국...
삼촌왔따 14-05-01 19:32
   
브로커역할까지..정말바쁜 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