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글은 또 진짜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도 선동 왜곡글들이 많아서...
다이빙벨...? 낮은 강가에서 낚시할때 납덩이를 놔도 훽 쓸려갑니다.
조류가 심한 바다에서 어떻게 고정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실제로 이종인씨가 처음에
장담했던 상황이 아닌건 확실한거 같네요. 케이블도 끊어지고 잠수부가 줄 놓쳐 구조받기도 하고...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네요. 해경이 ㄳㄲ들이긴 한데 정말 자신이 있었으면 저렇게
핑계대고 물러나는건 아니죠. 차라리 기자들에게 더 당당하게 해경이 한짓을 까발렸으면
될일인데... 기다렸다는듯이 물러나는거보니 실망스럽네요.
목숨을 담보로 하는일은 없습니다.
다 기술적인 대책을 가지고 위험성을 최소화 한 다음에 하는거지요.
저분들은 베테랑이고 잠수하는데 전문가들입니다.
그런데 잠수 이외에 외부변수가 생긴거지요.
그 예가 해경순시선의 위협운행같은것이죠.
그런 환경에서 안전을 보장하는건 그들의 기술 밖의 일인거죠
당신이 자신의 안전이 아닌 자신휘하의 3명의 파트너들의 목숨이 위협받는다면
책임자인 당신입장에서 일을 계속하시겠습니까?
그걸 유리멘탈이라고 깔수 있습니까?
자기 휘하의 안전을 희생하고라도 일을 한다면 그건 오히려 소시오패스 소릴 듣겠지요
윗 글에 빠진 내용이 있습니다.
알파기란 건데요. 신호기의 일종이고 배를타고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기본으로 통용되는 깃발입니다.
이 알파기가 있는 곳은 구조활동 중이므로 주위를 지나가는 그 어떠한 배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은 전에도 말했는데 조류의 영향은 덜 받지만 바다위의 파도의 영향은 많이 받습니다.
파도가 넘실대면 다이빙벨을 매달고 있는 것이 흔들리기 때문에 많이 위험해 지는거죠.
옆에서 지켜보던 해경이 저런 사실을 모를 리가 없을테고,
작업영상을 보니 그 작업을 위협할 목적으로 주변을 고속정으로 돌아서 파도를 일으키고 바지선에 접근했다고 밖에 생각 할 수 없군요.
그리고 위에 멍청하신 분들 다이버들이 목숨을 내놨으니 그 정도 위험은 당연한 거다라고 하는데.
말이 된다고 보세요? 기가 차다 못해 어이가 없네요. 만약 저 행위로 사고가 일어나면 그건 구조중 불의의 사고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사고를 일으켜서 사람을 위해한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죽으면 그 잠수부들 탓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