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선장 등 선원 15명은 현재 목포교도소 독방에 미결수 신분으로 갇혀 있다.
이들을 독방에 수용한 건 매일 이뤄지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진술을 짜맞출 시간과 공간을 주지 않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준석 선장과 선원은 원칙적으로 오후 9시에 취침해야 하지만,
요즘엔 검찰 조사를 받고 보통 새벽 1시, 늦을 때는 2~3시에 독방으로 돌아와 잠자리에 드는 날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들이 고달프게 지내는 것 같지는 않다는 게 주변의 시각입니다.
목포 교도소 관계자는 "이준석 선장과 선원들 모두 하루 세 끼
식사를 잘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히 심적인 고통을 느끼는 것 같지는 않다는 얘기다.
선원 1명이 허리가 아파
의무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을 빼고는 하루 30분씩 운동도 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선장과 선원들의 의아스러울 정도의 편안한
모습에 교도소 관계자들조차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역시나 짐승같은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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