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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9 10:28
KBS 공식입장 전문.
 글쓴이 : 광야
조회 : 806  

아래는 KBS 홈페이지에서 긁어온 공식입장 전문입니다.
KBS를 까는 글들만 있어서 KBS의 항변도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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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갔던 보도본부 간부들이 폭행·억류당했습니다.
 
여객선 침몰이라는 대형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뉴스특보를 방송하는 한편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참사의 원인과 문제점을 심층 진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안 제시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8일 오후에는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가족들을 직접 위로하기 위해 임창건 보도본부장과 이준안 취재주간이 안산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불상사가 빚어졌습니다. 조문을 하는 과정에서 이준안 취재주간이 일부 유족들에게 대기실로 끌려가 폭행을 당하고 5시간 가량 억류당하는 일이 빚어졌습니다. 중재를 위해 나섰던 정창훈 경인센터장도 유족들에게 수 차례 폭행을 당한 뒤 5시간 넘게 억류돼 있었습니다.
 
일부 유족들은 사실상 감금 상태에서 윽박지르고, 고성과 욕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준안 주간과 정창훈 센터장은 유족들로부터 당한 폭행과 장시간 억류에 따른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불의의 대형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참담함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조문과 유족 위로를 위해 경건한 자세로 분향소를 찾은 공영방송 보도본부 간부들에게 행한 폭행과 장시간 억류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특히 유족들은 이번 사태의 이유로 KBS 보도국장의 발언 내용을 문제 삼았습니다. 세월호 참사 피해자가 교통사고 피해자보다 적다고 발언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보도국장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여러 차례 해명했습니다. 당시 점심 식사에 합석했던 부서의 팀장 2명도 보도국장이 그 말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해 주었습니다.
당시 보도국장은 “한 달에 교통사고로만 5백 명이 사망하는데 그 동안 이런 문제에 둔감했었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의 충격이 너무 커서인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것 같다. 이번 참사를 계기로 KBS가 교통사고 등 우리사회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보도를 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결코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세월호 사망자 수를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앞서 이미 여러 차례 공식 해명한 바 있지만, 일부 유족들과 일부 언론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보도국장 사진을 공공연히 분향소에 붙이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적시하며 모욕하기까지 했습니다.
 
더욱이 일부 언론들은 거듭된 해명에도 보도국장이 실제로 그런 말을 한 것처럼 허위 기사를 유포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사 기자들은 또한, 분향소 현장에 있었으면서도 KBS 간부들이 억류된 사실조차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고, 유족 편을 들면서 일방적으로 KBS를 공격하는 기사를 양산했습니다.
 
KBS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들의 조속한 귀환을 간절히 빌고 있습니다. 또한 유가족 여러분께 거듭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오해로 빚어진 처사로 KBS 보도본부 간부들은 씻을 수 없는 크나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한 취재 윤리를 망각한 채 도를 넘는 왜곡 보도를 일삼는 일부 언론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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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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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워커 14-05-09 10:37
   
그러니깐....

'유가족 슬픔이고 모고, kbs 본인들 잘못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일단 나 맞았어. '

이거네... 왜 분향소를 간거냐?  자해공갈단이냐?..
상가집에서 술처먹고 깽판치는 동네 양야치랑 모가 다르냐?..개비에스야
삼촌왔따 14-05-09 10:39
   
주저리주저리......이러니 낙하산은 안되는거죠...
무리수 14-05-09 10:47
   
이젠 유족들을 정신병자에 테러범으로 몰고 가는구나..자신들은 아무 잘못없는 피해자인양..
이나라 언론참..
하늘꽃초롱 14-05-09 10:51
   
이시키들아  고따구로 말 뱉어놓고  상가집가면 당연히 두들겨 맞지  안맞을거라 생각했냐?
이넘의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려고.ㅜㅜ;;;;;;;;;;;;;;;
알탕 14-05-09 10:54
   
어쨋거나 폭력은 안됩니다. 문제의 발언이 있었다면 진위여부를 확인한다음 소송을 통해서 해결해야되고

정부에 불만이 있다면 청와대로 몰려갈것이 아니라 합법적인 정치적 조직과 활동으로 다음 선거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게 올바른 방향입니다.

모두가 성숙하게 그리고 결코 잊지않고 계속적으로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시민의식으로 미래를 대비하는게 올바르죠.  흥분해서 폭력을쓰고 데모를하고 이런것 보면서 또한 착찹합니다.
     
프리워커 14-05-09 11:02
   
말장난치다가 잘못한 본인은 안나타나고, 동료만 상가집보내서 유가족이랑 다툼이 있었는데..
기껏 저런 소리나 하는건 동네양아치나 하는것이지...
소위 대한민국주관방송사의 행태는 아니라 보내요.

그리고, 흥분해서 폭력을 쓰고, 데모를 하고... ㅋ

이제 유가족이 종북좌파가 돼는거에요?

이게 아니라면 어떤 헛소리를 들어도 참고, 재판으로 가라?...

무조건 유가족이 맞다라고 말하진 않지만,
님 말이 옳다라고도... 제 정신으로도 느껴지진 않네요.
          
알탕 14-05-09 11:10
   
저는 시민의식에 대해서 말하는겁니다.  한국사회는 많은 부문에서 안타까운면이 많아요 조금 차분하고 성숙하게 모든걸 대처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입니다.

좌파든 우파든 모두 마찬가지죠.

흥분해서는 누구에게도 도움 되지 않죠.

우리나라는 법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꿀필요도 있죠. 저는 계속 지켜볼겁니다.

저 박근혜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욕은 절대 하지않습니다.
그런정도의 의견으로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요.
               
아낙선 14-05-09 11:30
   
똑같죠.
뺨 때린 사람은 소송을 통해서 해결하면 되는 것이고,
항의 온 시민은 그 넓은 KBS 본관 수도 없는 출입문 다 걸어 잠근채 공권력 투입할게 아니라
잘못한게 없다면 나와서 떳떳이 해명하면 됩니다.
그게 공영방송 임원으로서 항의하러 온 시민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죠.
찾아가 해명할거라면 쫄다구 보낼게 아니라 직접 갔어야 하구요.

저도 인간적 기본 도리를 얘기하는겁니다.

P.S. 정부에 불만이 있고 정상적인 채널로 해결이 안되는 경우 청와대로 가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는 부분에 불법적인 요소는 무엇입니까?
               
프리워커 14-05-09 11:35
   
님 의견 존중은 합니다. 벌어진 일에 대해 차분한 대응을 요구하는 것도 마찬가지이고요.
하지만, 차분한 대응은 유가족의 몫이 아닙니다. 사회 시스템의 몫이죠.

제 의견을 말하자면, 저 또한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서 한나라의 정부 수반을
함부러 욕하는건 좋은 모습이 아니라는데 동감합니다.

반대로, 그렇다 해서 정부나 정부수반에 대해
비판이나 잘못을 따지는것도 못하는건 더 옳지 못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위에 글쓰신 분들 어디에도 대통령욕하는 사람 없습니다.

위에 내용은 정부주관방송사인 kbs 보도국간부가 한 행동에 대한 부분입니다.
본인에 대한 논란이 있으면, 사실관계는 본인이 나서서 해명하면 돼는 문제였습니다.

안했죠.

오히려, 따져묻는 유가족들에게 본인들이 했어야 할 차분한 대응을 요구하는것 자체가
문제인게 핵심이겠죠.

가족을 잃은지 몇일도 안됀 사람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고소운운하고...
이런 것에 대한 사람들의 당연한 반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차분하게 법적으로 고소하라는 말은 오히려 때에 맞지않은 발업입니다.

누구 말마따나 교통사고 예를 들면, 보험사가 참여하더라도 사고당사자가 많을수록
협의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하물며, 보편적으로 제도화됀 교통사고에서도 이럴진데...
300명 넘는 희생자와 이렇게 혼란스러운 사고대처속에서는 더 하겠죠?


다시말하지만, 님의 의견이 틀리다 말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사고수습도 안끝난 이때에 맞는 말은 아니라 보네요.

차분한 대응... 재발방지 하루이틀에 이루어지나요?
그런거 다 이루고 따지라는 논리 자체가 요새 갑자기 급증하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때에 맞지않는 이런 논리들에 부담스럽네요.
     
하늘꽃초롱 14-05-09 11:14
   
알탕님 말씀도 많은 공감이 됩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그렇지않습니다.
옆에서 강도가 내아들을 죽였는데 대화로 왜 죽였어요 그러면 안돼요 그러고만 있을까요?
두고보자 나중에 법으로 해결하자 그럴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당장 두드려 해결해야 할 사안도 있는 것 입니다.
          
알탕 14-05-09 11:24
   
적절하지 않은 비유같지만 답변하자면

법으로 해결해야죠.  법으로 경찰관이 그를 체포할수 있게 해야합니다.
흥분해서 범인을 직접 죽이거나 해서는 안되는겁니다.
               
하늘꽃초롱 14-05-09 12:51
   
하하!!! 어이없네요.
님 같으면 그 순간이 닥쳐도 그럴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되나보죠.
                    
알탕 14-05-09 13:23
   
어이없어 할일은 아니구요.
평소에 그런일을 당하면 내가 해결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과 흥분하면 뭘해도 되라고 생각하는건 실제 상황에서 아주 다른 대처가 나오겠죠.

그런사태가 일어나서 자식이 죽었는데 자신은 범인 살해죄로 재판까지 받으면 집안은 어찌 되겠습니까? 

우리 사회는 기본부터 법을 철저히 지키는 사회로 바껴야 됩니다. 작금의 사태가 바로 법을 어기는 풍토에서 나온것이거든요.

조금 힘들다고 무단횡단하다 교통사고 나고 조금 귀찮다고 신호위반에 속도위반하다가 사고나고 집가깝다고 술먹은채 운전하다 사고나고 쟤는 나하고 친하니깐 법을 어기더라도 좀 봐줘야지 넘어가고 저사람은 불쌍하니깐 범법을 해도 관용을 배풀어야한다.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 물론 너는 그런적 한번도 없냐. 있습니다. 부끄러워하고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라집 14-05-09 11:04
   
유가족을 테러범으로 만드네 ㅋㅋㅋㅋ 수준 보소

폭행에 억류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답
호태천황 14-05-09 11:49
   
멘탈 수준이 참....욕 좀 쳐묵 했다고 병원에 입원이라니.....하긴 나중에 문제를 삼으려면 진단서가 필요하긴 합니다..
미후 14-05-09 12:23
   
더 더 멀어지는 kbs 뉘우스네요. 구차하고 뻔한 몸부림
푸컴 14-05-09 13:51
   
두서없이 느낌표현하자면...

약올리고 뺨맞고 합의금 요구하는것하고 비슷한, 자해공갈, 사기보험금 노리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걸렷을때,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적반하장 성질내는...

이제 드디어 한건 올렸는데, 더크게 돈벌 궁리를 하려는 찰라...

CCTV처럼 보고 있는 국민들이 있어...
질질이 14-05-09 16:22
   
정말인가 유가족이 탈레반인가
폭행에 억류하다니....이성을 잃은 위험한 집단인가 보군요...

이글을 보고 이렇게 생각하는 국민들이 있을까요?
재난방송인 KBS가 한짓을 알고 있는데 겨우 고성듣고 욕먹었다고 법적인 잣대를 들이대시네..

맞아요~ 폭행맞고 신체의 자유를 불능하게 했다면 억류 맞을 겁니다. ~~
잘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