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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9 18:47
생존 화물기사 "해경 구조도 안하고 대피방송 안해"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875  

전씨는 이어 “해경이 경비정에서 세월호를 향해 대피방송을 했다고 방송에서 보도됐는데 구조당시 현장에 있으면서 대피방송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이번 사고에서 화물기사 30여명이 모두 생존할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그는 “평소에 인천~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을 자주 이용하는 기사들은 세월호의 결함과 과적문제를 잘알기 때문에 잠을 안자고 갑판에 자주 나오는데다 배 침몰 위험을 감지한 동료들이 선내 방송을 믿지 않고 서로 연락해 빨리 대피할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금도 그는 학생 객실과 화물기사 객실사이에 거리가 멀고 선원실이 잠겨 있어 대피 연락을 할수 없었기때문에 학생들의 희생이 컸던 점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학생들이 구조가 복잡한 세월호를 타지 않고 일정대로 3∼5층 통로가 개방된 오하마나호를 탔어도 학생들에게 대피 연락을 해줄수 있었다는 것.

그는 “인천항을 출발할 당시부터 배가 기우뚱거린 것을 느꼈고 그날따라 세월호가 정원 승객수가 400여명 모자라자 화물수입을 더 채우려고 50∼100t크레인과 트레일러, 바라짐, 목재 등 중장비 화물을 더 많이 싣는 바람에 배가 복원력을 잃고 침몰했다”고 말했다.

해경이 출동하자마자 경비정과 헬기에서 마이크로 대피안내만 했더라도 학생들의 희생을 막을수 있었다는 게 전씨의 증언이다. 전씨는 “동료 기사들이 학생을 구조하는 과정에서도 해경은 선내진입 시도도 하지 않고 구경만 하는 모습을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고후인 17일과 18일에도 현장을 찾아가 배구조를 잘아는 생존자 강해성 승무원을 찾아 구조 현장에 투입,잠수사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활용해야 한다고 사고 대책본부에 제안했지만 해경은 전혀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배가 가라앉은 초기에도 잠수사들이 유리창을 깨고 구조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아.....정말..뭐한겁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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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랭이친구 14-05-09 19:02
   
사진도 여러컷 있습니다...

배 거의 기울어진 시점에 해경 생퀴들 난간에 올라서서 쪼개고있는 사진들....
아낙선 14-05-09 21:38
   
그럼 그렇지...
경비정에서 촬영한 동영상에 경비정에서 안내 방송한게 안들린다는게 말이 되나...